베인(리그 오브 레전드)
'''"어둠에 빠진 자들을 사냥해 볼까?"'''
1.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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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차 없는 괴물 사냥꾼 샤우나 베인은 가족을 몰살한 마녀를 찾아 죽이기로 맹세했다. 손목에 장착된 석궁과 복수심에 불타는 마음으로 무장한 베인이 진정 행복할 때는 오직 그림자 속에서 질풍처럼 은화살을 날려 흑마법을 연구하는 자나 흑마법이 만들어낸 창조물을 벨 때뿐이다.'''“올바른 일이라 널 죽이는 게 아니야. 재밌으니까 죽이는 거지.”'''
장문의 배경 이야기는 베인(리그 오브 레전드)/배경 문서 참조.
1.1. 챔피언 관계
반 헬싱으로 대표되는 "뱀파이어 사냥꾼"의 특성을 보여 준다. 뱀파이어 사냥꾼의 대표적인 사냥감 중 블라디미르는 뱀파이어, 워윅은 늑대인간, 사이온은 좀비에 대응된다.
챔피언 업데이트 후 설정이 변경된 이블린은 베인의 부모를 죽인 원수로 밝혀졌지만, 베인 측에서는 이 사실을 모르는지 관계도에 이블린이 없다.
2. 능력치
기본 능력치가 상당히 극단적이다. 공격 속도 성장 수치가 훌륭하여 18레벨 기준 기본 공격 속도가 최상급에 들어가는 대신, 기본 방어력은 최하위권에 체력도 좋지 않으며 마나 관련 능력치도 바닥이다. 그래도 주력기인 구르기의 마나 소모량이 30밖에 안 되고 선고는 90의 마나를 먹지만 쓸 각이 잘 안나오기 때문에, 한타 때는 당연히 마나가 충분하고 라인전 단계에서도 구르기를 쿨 돌 때마다 쓰지 않는 이상 마나가 부족할 일은 거의 없다. 그 외에도 쿨 짧은 이동기와 이속증가 패시브를 가지고 있음에도 각각 평타를 쳐야 쿨이 도는 것과 상대에게 다가갈 때만 활성화되는 등 조건이 붙어 그런지 일반 원딜보다 약간 빠른 330의 이속을 보유하고 있다.
기본 공격 동작은 평범한 수준이다. 활을 당기는 선딜만 약간 느껴지는 정도. 치명타가 터질 때는 베인이 쏘는 화살과 쇠뇌가 밝게 빛나며 피격당한 대상의 머리 위에 십자가 표식이 뜬다.
3. 대사
4. 스킬
4.1. 패시브 - 어둠 사냥꾼(Night Hunter)
베인 앞[2] 에 있는 적 챔피언에게 다가갈 때 이동 속도가 빨라지는 효과. 발동 시에는 베인의 발밑에 보라색 동심원 형태의 시각 효과가 보인다.
추가 이속은 단 30뿐이기 때문에 딱 간당간당하게 평타 한대씩 때리면서 추노할수 있는 수준이다. 다른 원딜의 패시브에 비하면 다소 초라한 패시브. 다만 궁극기인 결전의 시간 사용 시에는 이동 속도 증가량이 뻥튀기되어 90이나 늘어나기에 한층 더 강력해진다. 다른 화려한 스킬들에 비해 눈에 띄지는 않지만 궁극기를 켰을 때에는 꽤 중요한 패시브다. 상대가 베인으로부터 적당히 거리를 두고 있다고 생각할 때, 급작스럽게 혹은 상대의 주요 스킬을 피하며 들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추가 이동 속도는 베인으로부터 도망치는 상대를 처치할 가능성을 증가시켜 베인이 암살에 성공하거나 한타 때 적을 서서히 쓸어담을 가능성 또한 높여 준다.
하지만 상대 '''쪽으로''' 움직일 때에만 이동 속도 버프를 받기 때문에 도주나 이동, 카이팅 등 꽤 많은 상황에는 무의미하기도 하다. 원거리 딜러의 이동 속도 버프 스킬들 상당수가 공격 시에 빛나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는 하나, 어둠 사냥꾼은 툴팁에 써있듯이 그 중에서도 특히 '''사냥'''에만 특화된 패시브다. 또한 베인의 기본 이동 속도가 빠른 편은 아니라서, 도망치는 적을 어둠 사냥꾼 효과만으로 쫓아가기에는 한계가 있다. 구르기와 선고, 결전의 시간 등을 잘 사용해야 하는 이유.
4.2. Q - 구르기(Tumble)
베인의 모든 컨트롤을 책임지는 중요한 스킬이자 회피, 추노, 도주, 카이팅 모두에 사용될 수 있는 만능 스킬. 스킬 자체는 적당한 다용도 이동기지만, 베인은 사거리가 길지도 않은 평타 외에는 믿을 것이 없는 챔피언이기 때문에 구르기의 적절한 활용이 그야말로 사활을 가른다. 그야말로 양날의 검.
스킬 자체는 간단하다. 스킬명 그대로 짧은 거리를 빠르게 굴러서 이동한다. 이동이 끝나면 착지 동작이 나온 후[3] 다음 기본 공격이 강화되는데, 그 동안에는 양손이 보랏빛으로 빛나며 자세를 낮추고 오리걸음으로 걷는다. 또한, 강화된 기본 공격이 명중할 때는 일반 공격과는 다른 소리가 나온다. 이 추가 피해는 건물 공격 시에도 적용되며, 구르기 후의 기본 공격에도 치명타가 적용될 수 있지만, 추가 물리 피해량은 치명타에 의해 증가하지 않는다.
이동 거리가 300으로 짧고, 지형지물의 두께와 무관하게 절대로 지형지물을 넘어 이동할 수 없다. 과거에는 버그로 인해 넘어갈 수 있는 일부 지역이 있었지만 패치로 모두 막혔다. 그런만큼 한 번에 거리를 훌쩍 벌리거나 반대로 좁히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또한 재사용 대기시간이 다음 기본 공격 후부터 돌아가므로 스킬 쿨을 돌리는 것이 최대 7초까지 지연되기에 위기 상황에서 탈출하기에도 좋은 스킬은 아니다.
대신 사용 후 다음 기본 공격이 증가한 피해를 입히게 만들고 이동 속도가 빠르며 동작도 간결하고, 구를 때 평타 모션이 초기화되므로 생존기보다 화력 보조용으로는 우수한 스킬. 구르기를 선마할 경우 중반부터 2초에 한 번씩 0.7 공격력만큼의 추가 물리 피해를 입히게 되는데, 이는 원딜의 공격력 계열 버프기 중에서는 최고 수준이다. 추가 피해량에는 치명타가 적용되지 않기는 하지만 딜링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 다른 원딜들의 이동기들과 비교한다면 후반에도 딜 포텐셜이 높다. 또한 계속 공격할 경우 재사용 대기시간이 2초마다 한 번씩 돌아오며 결전의 시간을 사용한 동안에는 약간의 은신까지 붙기 때문에 카이팅 및 암살 시 무척 위협적인 이동기다.
구르기의 활용법은 다양하다. 라인에서만 해도 기본 공격 후딜레이를 캔슬하고 CS를 챙길 때, 상대의 견제를 회피할 때, 거리를 두고 있는 상대에게 덤벼들 때, 기본 공격 사거리 안의 적에게 평Q평으로 빠르게 딜교환을 걸 때 등 쓸 곳이 많고, 라인전 종료 후에는 은신을 동반해서 적을 기습하거나, 적으로부터 달아나거나, 교전에서 카이팅하고 때로는 타겟팅을 순간적으로 변경하며 치고 들어가는 등 베인의 온갖 화려한 플레이의 시발점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둠 사냥꾼 효과를 받으며 적을 쫓고, 평캔으로 은화살을 터뜨리고, 빠르게 이동해서 선고 벽꿍 각을 잡고, 은신을 붙여서 적을 교란하는 등 다른 스킬과의 연계도 훌륭하다. 구르기를 적절히 사용할 줄 아는 베인은 상대 눈엔 무시무시한 딜 능력을 갖춘 주제에 생존력도 뛰어난 OP 챔피언으로 보이게 된다.
문제는 베인은 550 사거리 밖의 적을 공격할 수단이 전혀 없는 챔피언이라는 것. 따라서 딜을 넣기 위해서는 상대의 공격에 노출될 수밖에 없으므로 구르기의 적절한 활용이 생존과 직결된다. 그런데 구르기는 이동 거리가 특출나지 못하고 벽을 넘지도 못하며, 이동 거리 지정이 불가능하므로 세밀한 컨트롤이 쉽지도 않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짧다고는 하지만 구르기 후 기본 공격을 한 뒤부터 쿨이 돌기 때문에 원활한 카이팅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의 실질적인 재사용 대기시간은 은근히 긴 편이다. 이러한 문제로 인하여 지나치게 공격적인 구르기 활용은 베인의 사망으로 이어지고, 반대로 지나치게 소심하게 플레이할 경우 딜을 넣을 수가 없다.
은화살이 초반 딜교환에는 별로 좋은 스킬이 아니라서 구르기와 은화살 중 어떤 스킬을 선마하는지에 대해 의견이 갈리는 편이지만 구르기의 1레벨 쿨타임 6초에서 4초로 2초 감소, 은화살 피해량의 증가 이후 W선마가 주로 선택되고 있다.
4.3. W - 은화살(Silver Bolts)
베인을 후반 포텐셜 최상급의 원거리 딜러로 만들어 주는 원동력. 적의 '''최대 체력에 비례한 고정 피해'''를 가하는 딜링 스킬로 베인의 기본 공격과 선고에 적용된다. 최대 체력에 기반한 공격 스킬부터가 그다지 흔치 않은 편인데, 그 중에서도 고정 피해를 입히는 지속 딜링 스킬은 은화살 외에 오직 피오라의 치명적인 검무뿐이다. 이 강력한 스킬 덕분에 베인은 상대의 방어 능력치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아군 탑 정글 미드가 올 AD인 조합에 베인을 기용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 체력, 방어력, 마법 저항력, 심지어는 받는 피해량 감소 효과마저도 은화살을 막을 수 없다. 그나마 실드가 은화살 딜을 좀 막아줄 수가 있지만 실드 스킬을 가졌거나 실드 아이템을 올리는 챔프들 중에 베인을 마크하기 좋은 챔프가 별로 없다.[4] 덕분에 베인이 최상위 티어 챔프로 오를 때마다 논란거리가 되는 스킬이다.
은화살 덕분에 베인은 아이템 상황이 다소 부실한 상태에서도 딜할 각만 나온다면 다른 원딜들에 비해 탱커를 훨씬 수월하게 처치할 수 있다. 특히 알리스타와 레오나처럼 받는 피해량을 감소시키는 탱커의 경우 베인을 상대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생존 시간이 천지차이며, 쉔이나 잭스처럼 아예 평타를 막아내지 않는 한 그 어떤 탱킹 수단을 사용하더라도 은화살을 막아내지는 못한다. 방어 능력치가 다소 부실한 챔피언에게는 상대적으로 효과가 덜하지만 어디까지나 상대적일 뿐, 딜러들에게도 최대 체력의 14%를 깎는 은화살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스킬이다. 후반에는 방어 아이템이 하나도 없는 극딜 세팅을 하더라도 체력이 2000, 방어력도 90 정도는 확보되는데 이런 상황에서 은화살은 어지간한 스킬보다 아프게 꽂힌다.
그러나 은화살은 상당히 수동적이고 많은 조건을 필요로 하는 스킬이기도 하다. 어찌 보면 베인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절대 벗어나기 어려운 원흉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은화살을 잘 활용하려면 3중첩을 빠르게 쌓을 수 있을 정도로 빠른 공격 속도와 '''적 챔피언 하나를 포커싱할 기회'''가 필요하다. 공격 속도가 낮을 때는 구르기와 선고를 잘 섞어도 은화살 한두 번 터뜨린 다음부터 은화살 터지는 속도가 만족스럽지 못하며, 베인의 능력치가 아무리 높아도 딜할 기회가 안 만들어지면 말짱 도루묵이다. 은화살은 같은 대상을 계속 공격해서 3중첩을 쌓을 수 있을 때에만 위력을 발휘한다. 1~2중첩 은화살은 아무런 효과도 없고, 공격 대상을 바꾸면 원래 쌓았던 중첩은 그냥 없어지기 때문에 3중첩을 위해 무리하게 들어가다가 폭사하는 것은 어느 티어든지 보이는 현상이다. 생존의 위협을 느껴서 제대로 딜을 할 수 없거나 상대 챔피언 여럿이서 베인의 어그로를 분산할 때 은화살은 힘을 잃는다.
대상의 최대 체력에 비례하여 피해를 입히는 스킬이라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는 다소 효율이 떨어지는 스킬이기도 하다. 탱커형 서포터는 몰라도 원딜이나 견제형 서포터를 상대로 초중반에는 최소 피해량보다 살짝 나은 정도의 피해밖에는 입히지 못하는데, 까다로운 조건에 비해서 영 만족스럽지 않은 보상이다. 스킬 레벨에 따라 피해량 차이가 꽤 커서 저레벨 단계이거나 구르기를 선마할 경우 초중반 정도까지도 다른 원딜들의 스킬만한 위력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3타를 터뜨리는 딜교환에 성공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상대의 스킬이나 강화 평타를 얻어맞을 경우 베인이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또한 라인전에서는 충분한 공속이 나오지 않으므로 교전시 3타 터뜨리기도 벅찬 경우가 많으며, 더더욱 공격 스킬이 하나 없이 전부 평타뿐인 베인이 라인전 약캐인 이유이다. 다만, 상대가 탱커형 서폿인 경우 2:2 교전에서는 의외로 라인전 약체가 아닌데, 이는 탱커형 서폿의 탱킹 능력이 베인의 은화살 앞에서는 반토막이 나는 것이 큰 이유다.
베인이 공격 속도 아이템 위주로 구매하는 주된 이유다. 공격 속도는 앞서 설명했듯 짧은 시간 안에 더 많은 은화살을 꽂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중요한 능력치다. 반대로 얘기해서 베인의 딜을 받아내야 하는 탱커나 딜탱은 란두인의 예언이나 얼어붙은 심장으로 베인의 공격 속도를 감소시키는 방법을 통해 받는 피해량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가 있다. 실제로 말파이트처럼 강력한 공속 디버프가 있는 챔피언을 상대해 보면 베인의 DPS가 눈에 띄게 깎임을 체감할 수 있다.[5]
베인에게 구인수 온힛 트리가 있는 이유이기도 하며, 구인수 베인의 전성기 당시 2타마다 터지는 은화살의 위력은 어떤 챔피언도 버티지 못했다. 구인수 풀스택의 베인은 은화살의 시너지 탓에 몰왕 구인수 풀스택만으로 어지간한 원딜의 3코어 이상의 위력이 나왔다. 이렇게 강했기에 구인수의 환영 타격이 2회 발동에서 3회 발동으로 변경되는 너프를 당했다.
단일 챔피언 모드에서는 모든 팀원이 은화살 중첩을 공유한다. 즉, 같은 대상을 셋이서 한 대씩 때려도 은화살이 터진다.
이 은화살의 추가 고정 피해는 스킬 피해로 판정하기 때문에 과거 굶주린 사냥꾼이 스킬 피해만 흡혈했던 시절에 흡혈이 적용됐었다.[6]
4.4. E - 선고(Condemn)
대상을 밀어내는 타겟팅 스킬. 베인이 보유한 평타 이외의 유일한 공격 수단이며, 대상이 밀려나다가 지형에 부딪힐 경우 추가 피해를 가하고 기절시킨다는 점이 특이하다. 일명 '''벽꿍'''.
구르기 못지 않게 베인 유저의 숙련도를 반영하는 스킬이다. 기본적으로 선고는 적을 밀어내는 생존기 혹은 딜교환 수단으로 사용된다. 위협적인 적이 가까이 붙을 때나 적에게 은화살 중첩을 2개 남겼을 때, 적이 특정 스킬을 준비할 때 거리를 벌리는 활용법은 간단하면서도 효율적이다. 하지만 재사용 대기시간이 꽤 길고 마나 소모량도 90이나 되기에, 약간의 이득만을 위해 선고를 마구 사용하는 것은 권장할 수 없는 플레이다.
선고의 추가 옵션인 '''벽꿍'''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을 때 선고는 새로운 기능을 부여받아, 적 챔피언을 순간적으로 행동 불능 상태로 만들어 제압하는 강력한 '''공격기'''가 된다. 강력한 물리 피해를 입힘과 동시에 대상을 1.5초 동안 무력화시키는 벽꿍은 베인이 부 역할군에 걸맞게 '''암살'''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특히 주변에 벽이 많은 정글 지역에서는 선고의 파괴력이 더 쉽게 증폭된다. 가령 도주중 생존용으로 쓴 선고에 추격하던 적이 기절해 도망가던 베인이 역습해서 거꾸로 제압하는 등의 상황이 정글 지역에서는 적지 않게 일어난다.
구르기와 마찬가지로, 선고를 공격적으로 잘 쓰기는 어렵다. 상대를 밀어 버린다는 특성 때문에, 딜 계산이나 거리 계산을 잘못하고 쓰면 잡을 수 있던 상대를 놓치는 사고가 일어나기 때문에 아군에게 손해를 주고 적에게는 이득을 주는 역적 스킬이기도 하다. 챔피언에 따라서는 잘못된 선고 사용이 베인이 역공당할 빌미를 제공해 버리기도 한다. 베인을 잘 아는 상대라면 바보처럼 벽 근처에서 알짱거리지만은 않기 때문에, 정말 아슬아슬하게 스턴이냐 방생이냐가 갈릴 때가 꽤 있다. 발동 속도도 미묘하게 느려서 타이밍이 어긋나기 쉽다.
선고의 벽꿍에 성공하고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테크닉이 여러 가지 있다. 구르기나 점멸, 결전의 시간 은신을 활용해 상대의 예상 범위 밖에서 선고를 적중시키는 것은 기본이고, 선고로 적을 수풀에 밀어넣을 때 빠르게 수풀 속에 와드를 설치해서 타겟팅을 끊지 않고 공격을 이어나가는 것도 웬만큼 숙련된 베인 유저에게는 준 필수 소양이다. 그밖에 선고로 적이 밀려나는 방향은 볼트 적중 시 베인의 위치를 기준으로 결정되기에, 일단 선고를 쏘고 나서 즉시 구르기나 점멸 등의 이동 수단을 사용해 '''상대가 예측하지 못했을 방향으로 밀어버리는''' 선고 점멸 같은 고급 테크닉도 있다. 잘 쓰면 멋있고 강력한 기술들이지만, 그만큼 리스크를 동반하므로 정확한 상황 판단 및 숙달 없이 따라해서는 곤란하다.
4.5. R - 결전의 시간(Final Hour)
리그 오브 레전드에 단 셋뿐인 원거리 딜러의 순수 버프형 궁극기. 발동 시 낮은 천둥소리가 깔리고 지속 시간 동안에는 등에 메고 있던 대형 쇠뇌를 사용해 공격하며, 베인의 발 밑에 십자가 문양이 깔리고 주변에 박쥐가 날아다닌다. 크게 세 가지 효과가 있다.
첫 번째로, 공격력이 증가한다. 구르기와 선고에 붙어 있는 공격력 계수 덕분에 공격력 효율이 좋은 베인에게 좋은 화력 공급원이 되어 준다.
두 번째로, 어둠 사냥꾼 효과를 3배 강화한다. 이동 속도 90은 원거리 딜러들이 갖고 있는 고정 수치만큼의 이동 속도 버프기 중 가장 우수한 수치이며, 아이템으로 따지면 신속의 장화보다도 강력하고 비전투 상황의 기동력의 장화에 필적하는 정도다. 결전의 시간을 켠 동안에는 어둠 사냥꾼의 '''사냥''' 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구르기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하며 사용할 때 '''베인이 1초 동안 은신한다.''' 결전의 시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기능. 1초는 먼 거리를 이동할 정도로 길지는 않지만, 어둠 사냥꾼 효과가 강화되는 덕분에 적에게 접근할 때에는 상당히 긴 거리를 단숨에 좁힐 수 있다. 이 덕분에 베인은 중거리 정도에서부터 적을 암살하려 들어갈 수 있는 드문 원딜에 들어간다. 생존기가 대단치 않은 다수의 원딜들은 베인의 암살 시도를 경계해야 하며, 베인이 잘 성장했을 경우 다른 라이너들도 파밍 도중 베인이 갑툭튀할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 그리고 한타에서도 은신은 빛을 발하는데, 사거리가 비교적 짧고 도주기가 빈약한 베인은 포커싱당해 죽을 위험이 크지만 궁을 켜면 은신 때문에 포커싱이 어려워지고 베인의 생존력이 대폭 상승한다.
은신의 장점은 그뿐만이 아니다. 교전 시 계속 시야에서 사라지는 베인은 자신에게 쏠린 어그로를 손쉽게 해제한다. 베인은 은신을 바탕으로 안전한 장소로 도주하거나 순간적으로 방어가 취약한 적 딜러진 쪽을 돌파할 수 있다. 원거리 딜러의 스킬들 중 유이하게 제어 와드 등으로도 감지할 수 없는 투명 판정 스킬[7] 이기에, 궁 쓰고 구르는 베인을 잡을 방법은 은신이 풀린 찰나의 순간에 확정 CC기를 때려박거나 베인이 은신해도 피하지 못할 즉발 광역 공격기를 까는 것 정도로 극히 제한된다. 논타겟 스킬 위주의 챔피언만 포진해 있을 경우 요리조리 구르면서 신출귀몰하게 움직이는 베인에게 농락당하기 일쑤다.
결전의 시간을 발동한 상태에서 베인의 공격을 받은 적이 3초 내에 죽으면 지속 시간이 4초 늘어난다. 단, 지속 시간이 증가해도 스킬 자체의 최대 지속 시간을 넘길 수 없다. 예를 들어 1레벨 결전의 시간을 쓰고 2초 후에 적 챔피언을 처치하면 지속 시간은 10초가 아니라 8초가 된다. 조건부이기는 하지만 강력한 버프기인 결전의 시간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에서 상당히 쓸만한 효과로, 킬 또는 어시스트 획득 시 폭발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는 징크스나 트리스타나에 버금가는 잠재력을 가진다.
5. 영원석
5.1. 시리즈 1
[image] '''액션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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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평가
하드 탱커도 녹여버리는 최강의 공격력을 지녔지만 사거리가 짧고 생존기의 성능이 낮아 막상 그 탱커들의 CC기에 제대로 걸리면 아무것도 못하고 폭사당할 위험이 있는 양면성을 지닌 역사와 전통의 '''하이퍼리스크 하이퍼리턴형 원거리 딜러.''' 만약 입롤대로 CC기를 다 피하고 딜을 넣을 수만 있다면 확실한 리턴값을 보장한다.
덕분에 난이도는 최상급이다. 하이퍼캐리형 원딜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초반 라인전은 원거리 딜러 최약체라고 해도 할 말이 없는 수준이라 초반 라인전을 어떻게 버티느냐부터가 매우 중요하다. 라인전 이후에 한타 페이즈에서도 팔이 짧다는 문제를 눈치와 신들린 무빙만으로 헤쳐나가야 하기에 엄청난 고난도를 자랑한다. 이 때문에 10년 남짓한 롤의 역사 내내 '원딜의 로망' 취급을 받는 챔피언이다.
궁극기 은신, 구르기를 통한 생존력과 은화살을 통한 최대체력 비례 데미지를 동시에 소지한 대신에, 사거리와 라인전과 푸시력을 잃어버린 챔피언이다보니 탱커와 암살자가 같이 나오는 메타일때 그 가치가 최대로 올라간다.
6.1. 장점
- 원거리 딜러 최고의 DPS
- 탁월한 카이팅 및 어그로 분산 능력
- 막강한 1:1 대인전, 뚜벅이 상대로 막강한 탑 라인전
- 매우 뛰어난 후반 솔로 캐리력 및 상대적으로 빠른 성장
6.2. 단점
- 짧은 교전 사거리
- 최하위권의 라인 클리어 능력
- 약한 라인전 능력 (봇)
- 상성을 극단적으로 타는 라인전 (탑)
- 이상의 이유로 인한 높은 난이도
6.3. 상성
- 베인이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라인전이 강한 챔피언: 베인이 성장하여 강력한 원거리 딜러가 되려면 베인이 약한 초반을 잘 버텨야만 하나, 초반에 아주 강력한 원거리 딜러가 있다면 성장이 힘들다. 여기에 진이나 애쉬는 성장 시간이 필요한 베인이 열심히 커야 하는 중반 타이밍에 스노우볼을 굴려서 게임을 터뜨릴 수도 있다.
- 바텀 비원딜: 최악의 바텀 상성이다. 베인은 비원딜 조합 상대로 특히 취약하다. 비원딜 대다수가 하드 CC기를 보유하고 있어 킬각을 쉽게 잡는 편이고, 베인이 어떻게든 극후반까지 버텨낸다고 해봤자, 이런 픽들은 스노우볼을 굴리기에 특화된 챔피언들이라 중반 단계에서 이미 게임이 터질 가능성이 높다. 진이나 애쉬의 매운맛 수준.
- 베인보다 더 탑 라인전이 강한 견제형 챔피언: 아무리 베인이 원거리 견제가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뒤에 서술될 이들은 베인보다 더 흉악한 견제력을 자랑하며 맞딜을 할 수가 없을 정도로 딜도 베인보다 몇 배는 강력하다. 라인전에서 버티는 플레이 자체가 힘들어질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선 탑 베인의 가장 심각한 상성이 될 수도 있다.
- 견제형 서포터: 견제력으로는 윗 문단의 웬만한 챔피언들도 능가하는 부류이기에 심각하게 괴롭힘당하게 된다. 라인전에서 잘 버틴다면 그나마 나중에 암살할 여지는 있다.
- 공간을 장악할 수 있는 광역 CC기나 광역 딜링 스킬을 가진 챔피언: 베인이 다른 원딜들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장점은 구르기를 이용한 기동성과 카이팅인데, 이런 챔피언들은 존재만으로 베인의 활동 반경을 크게 위축시키고 베인의 외줄타기를 기가 막히게 낚아채서 처치하는 데에 매우 능한 챔피언들이다.
- 즉발이거나 타겟팅인 CC기를 먹일 수 있는 챔피언: 베인의 후반 왕귀력은 최상위권이지만, 문제는 베인이 은화살로 적을 빨리 죽이기 위해선 0.1초도 헛되이 낭비해선 안 된다. 즉발이거나 타겟팅인 CC기를 가할 수 있는 챔피언이 나오게 된다면 베인은 아무것도 못하고 되려 당하게 된다. 이러한 챔피언이 나오게 되면 수은 장식띠 구입은 필수다.
- 추격 능력이 좋은 암살자 챔피언: 베인이 아무리 날뛰어봤자 결국엔 원딜이다. 스탯이 좋지 않기 때문에 암살자의 폭딜에 취약하고 근접 딜러와도 정직하게 맞붙으면 오히려 베인이 지는 경우가 많다. 물론 구르기, 선고, 궁의 은신이 있긴 하지만 이것만으로 상대를 떨쳐낼 수 없는 경우엔 딜교는 커녕 딜을 제대로 넣기도 전에 폭딜에 베인이 먼저 녹는 구도가 나온다.
- 은신 챔피언: 이들 대부분은 암살자에 해당하며, 안 그래도 베인은 기본적으로 암살자의 접근과 폭딜에 취약한데 평타와 선고를 무력화할 수 있는 은신까지 있다면 그야말로 베인이 아무것도 못하고 녹아버릴 수 있다. 특히 은신을 패시브나 일반 스킬로 지니고 있거나 추격 능력까지 좋다면 더욱 까다롭다.
- 사거리가 긴 챔피언: 베인은 상대와 거리를 좁혀야 딜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전에 대치 구도에서 신나게 얻어맞다간 체력만 빠지고 전장에서 이탈한다.
- 기타
- 말파이트: 대부분의 탱커에게 우위를 접하는 베인이지만 말파이트는 예외다. 기본적으로 베인은 공격 수단이 평타밖에 없기 때문에 공속을 줄이는 지면 강타를 맞으면 바보가 된다. 그냥 적 팀에 말파이트가 있기만 해도 까다롭지만 탑에서 만날 경우 쿨마다 굴려대는 지진의 파편 견제에 계속 고통을 받다 궁극기에 당해 죽는다. 라인 푸시력마저 말파이트가 더 뛰어나다는 것은 덤. 한타 단계에서는 궁극기와 지면 강타로 베인의 마킹이 가능하며, 갱 호응까지 좋은 엄청나게 까다로운 상대로, 탑 베인의 하드 카운터다. 특히, AP 말파이트는 베인 정도는 솔킬을 충분히 내기에 더 위협적이다. 다만 말파이트 입장에서도 베인의 은화살과 카이팅은 상당히 짜증나기 때문에 한타에서 궁극기를 헛치면 베인한테 녹아버릴 수 있다.
- 코그모: 코그모가 AD를 가든, AP를 가든 어렵다. 우선 AD를 상정할 경우 베인이 극도로 기피하는 사거리를 통한 압박에 강한 챔피언이다.[48] 사거리가 그렇게 길면 DPS라도 떨어져야 정상인데 이 괴물은 퍼댐을 마법 피해로 꽂아넣어서 오히려 초반에는 오히려 은화살보다 더 아프다. 6렙 되자마자 맞딜을 걸면 선고 기절에 은신으로 이길 수야 있겠지만, 궁이 없을 때에 앞구르기로 싸움 걸어서 이겨봐야 이케시아식 마무리의 광역 고정 피해로 베인도 같이 죽는 경우가 다반사다. 한타에서 앞라인 녹이는 속도도 비슷비슷하며[49] 사거리 차이로 베인이 구르다 말고 코그모의 사거리에 포착되어버리는 대참사도 일어난다. AP 코그모도 빡세다. 초반 라인전은 비교적 할만하고 중반에는 베인의 존재감이 더 높을 수 있지만, 문제는 AP 코그모는 베인의 기준으로도 미친 왕귀 챔피언이라서 짓밟아야 하는데 베인으로는 그게 어렵다는 것. 사실 초반에 반반가기 쉽다는 것은 초반 AP 코그모의 맞딜이 약하다는 점 때문이다. 그러면 뭐가 문제인가 싶을 텐데, AP 코그모는 고속 라인 클리어에는 일가견이 있다. 라인 못 미는 베인은 타워 밑에서 CS 받아먹기도 힘들다. 게다가 지역 장악형 메이지에 취약한 베인의 약점을 AP 코그모가 말 그대로 후벼판다. 마구 굴러오는 공허의 분비물(E)와 하늘에서 빗발치는 살아있는 곡사포(R)는 둘 다 광역 피해이며, 사거리도 길어서 베인으로서는 피하기 어렵다. 무엇보다 살아있는 곡사포는 구르기로 피하고 또 피해도 0.5초 간격으로 끝없이 쏟아진다. 그 상태로 게임이 질질 늘어지면 아무리 극후반이 되어도 베인은 코그모에게 ATM으로 전락한다.
- 트위치 : 코그모처럼 전통적인 난적 중 하나이다. 우선 베인으론 절대 트위치의 성장을 억제시킬 수 없으며, 방템을 두르지 않는 베인은 항상 암살의 위협에 시달려야 한다. 기본 공격 사거리는 서로 같으나, 트위치가 무차별 난사를 활성화할 경우에는 사거리가 300이나 차이가 나므로 은신 트위치가 궁 켜고 쏘기 시작하면 맞받아치기도 도망치기도 어렵다. 한타 때는 베인의 사거리로 딜하다가 트위치의 장거리 광역딜에 멋모르고 휩쓸려나갈 수 있다. 후반에 접어들어도 트위치가 좋으면 더 좋았지 베인보다 캐리력이 꿇리진 않는다.
- 징크스 : 메타에 따라 묘하게 변하는 상성이지만, 통계상 베인이 불리하다. 베인으론 징크스를 라인전에서 이기는 게 불가능하고, 한타에 가서도 징크스의 사거리와 광역딜을 따라가는 게 불가능하다. 게다가 미니건의 DPS는 원딜 중에서 매우 빠른 편에 속하기 때문에 동일 사거리에서의 맞다이도 어느 정도 보장되는 편이다. 탱커를 못 잡는다는 단점 때문에 탱커 메타의 경우에는 반반 정도이지만, 탱커가 못 나오는 메타의 경우에는 앞라인 녹이기로 들어가면 징크스한테 상대도 되지 않는다. 그나마 케이틀린처럼 전성기가 베인보다 늦다는 점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베인이 더 강한 중반에 암살하면서 이득을 굴릴 필요가 있다.
- 나서스 : 만만하게 보이지만 실상은 반대다. 착취나 정복자를 들고 와서 초반부터 스택을 쌓으려는 나서스는 쉽지만, 나서스가 콩콩이 룬을 채택하면서 초반에 스택 욕심을 어느 정도 버리고 E를 선마하면 오히려 베인의 체력이 더 빨리 닳는다. 패치로 인해 대포 미니언으로 증가하는 스택 수도 증가한 데다가 다양한 초반 운용법 등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나서스 입장에서도 예전처럼 스택에만 목숨을 걸지 않는 데다가, 애초부터 원거리 딜러인 베인을 처치하는 데에 있어서 많은 스택량이 요구되지도 않는다.[50] 나서스가 작정하고 E를 먼저 마스터하면서 천천히 스택을 쌓기 시작하면 오히려 베인이 나서스에게 압박받는 기현상이 일어난다.
- 베인이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거의 모든 탱커 챔피언: 베인은 은화살의 존재로 인해 탱커의 사신으로 군림한다. 특히 피해량 감소로 탱킹을 하는 탱커의 경우 베인을 상대할 때는 다른 챔피언을 상대할 때의 절반도 버틸 수 없다. 이들이 보유한 CC기를 잘못 맞아 먼저 터져버리는 실수만 범하지 않는다면 상대 딜러진이 아군 탱 라인을 상대로 쩔쩔매는 동안 베인은 여유롭게 탱커를 처리하고 다음 목표물에게로 넘어갈 수 있다.
- 기동력이 부족한 브루저 챔피언: 베인에게 최악으로 약한 케이스. 위의 탱커들보다 더 지독하게 카운터당한다. 이들은 보통 탱커보다 버티는 능력이 떨어지므로 자신이 죽기 전에 어떻게든 적에게 접근해서 난동을 부려야 하는데, 베인은 이러한 챔피언들이 제대로 접근하기도 전에 처치할 수 있는 강한 화력을 가지고 있을 뿐더러 설령 가까이 오더라도 선고로 밀쳐내거나 은신과 구르기 카이팅을 활용해 저들의 공격을 피하며 쉽게 처치할 수 있다. 브루저 챔피언들은 CC기가 탱커 챔피언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은 덤.
- 기타
- 시비르: 베인이 그나마 라인전에서 상대하기 괜찮은 원딜 중 하나. 라인 클리어 속도 최상위와 최하위의 매치업이므로 타워와의 CS 경쟁을 절대 피할 수 없지만 시비르의 대 챔피언 견제기 부메랑 검은 마나를 많이 잡아먹는 데에 반해 주문 방어막으로 막을 베인의 스킬은 선고뿐이므로 마나를 보충할 수 없다. 따라서 시비르는 루시안, 케이틀린처럼 베인의 피를 말리는 무한 견제를 할 수는 없으며, 때문에 베인의 성장을 허용하므로 어느 정도 라인전이 진행된 다음 1코어만 뽑아도 사거리가 짧고 이동기가 없으며 단일 대상 DPS가 미약한 시비르는 손쉽게 암살할 수 있는 먹잇감이다. 그러나 서로 무난히 클 경우 조합에 따라 차이는 나지만 시비르가 유틸과 광역 딜링으로 한타에서 베인보다 더 활약하기도 하고, 사거리가 짧은 베인은 한타에서 튕기는 부메랑에 노출될 위험도 크다.
- 카이사: 비슷한 1대1이 강하고 탱커를 손쉽게 잡는 캐리형 원딜이지만, 카이사 역시 베인처럼 초반에 약하며 강해지는 타이밍은 비슷하다. 하지만 카이사는 캐리형 원딜치고는 극후반에 힘이 조금 줄어드는 편이고, 때문에 보통의 경우 베인이 6:4 정도의 유리한 상성으로 평가받는다. 물론 카이사는 베인을 상회하는 광역 딜링 능력을 가지고 있어 라인 클리어나 한타 때 딜링을 쉽게 할 수 있고, Q진화가 빠르게 성공하거나 노틸러스 같이 궁합이 좋은 서포터와 함께하면 라인전 강캐로 돌변하기도 하며 W를 먼저 맞아버리면 1대1을 질 가능성도 있으며, AP 빌드의 경우 존야의 모래시계로 어그로를 흘려내기에 어려운 부분은 충분히 있다. 라인킬 확률은 카이사가 더 높지만 상대승률 자체는 베인이 더 좋은 기묘한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쉽게 말해서 베인이 좀 더 유리한 정도의 손싸움.
- 이즈리얼: 메타에 따라서 서로가 서로를 카운터치는 관계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다른 원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쉬운 건 사실. 베인이 약한 초반에 같이 약하다. 스킬을 활용한 초중반 순간 폭딜 정도는 꽤 강하지만 라인 클리어가 느리고 신비한 화살 이외의 제대로 된 견제 수단이 없어서 맞딜이라면 밀리지 않는 베인을 충분히 압박할 수 없다. 쿨 짧은 신비한 화살로 견제해도 똑같이 쿨 짧은 구르기로 적절히 받아넘길 수 있다는 것도 유리한 점. 같이 큰다고 할 때 잘 큰 이즈리얼은 분명 다재다능하지만, 일반적으로 원딜에게 요구되는 중요한 덕목인 대 탱커 화력 면에서는 베인의 발끝도 못 따라온다. 다만, 리메이크 전보다 폭딜 능력은 향상되었기 때문에 2대2 교전 상태에서 상대 서포터의 CC기를 맞고 이즈리얼의 정조준 일격을 맞으면 무조건 지기 때문에 아예 방심하지는 말아야 하며, 양팀에 탱커 픽이 없을 경우에는 이즈리얼도 베인보다 불리한 부분은 없기 때문에 마냥 유리한 건 아니다.
- 피오라: 피오라는 준수한 1:1 능력과 캐리력을 활용해 자기보다 초반이 약한 왕귀형 챔피언은 라인에서 끝없는 견제로 밟아서 존재감을 지우고 자기보다 중후반이 약한 유통기한형 챔피언은 운영 단계에서 쫓아내거나 죽인 뒤 스플릿을 하는 데 특화된 챔피언이다. 그런데 베인은 기본적으로 원거리 챔피언이라 견제 주도권을 갖는 데다가 피오라가 딜교환을 위해 찌르기로 들어오면 구르기로 거리를 벌리면 되기에 피오라가 베인을 제압하기 어렵고, 무난히 시간이 흐르더라도 베인의 1:1 능력은 피오라를 이겼으면 이겼지 절대 밀리지 않는다.
- 모르가나: 모르가나의 평타 사거리는 450으로 베인보다 짧고 유일하게 위협적인 속박은 구르기로 가볍게 피할 수 있다. 선고가 블랙 쉴드에 막힌다지만 타겟팅이라 모르가나가 적재적소에 써서 방어하기 어렵다.
- 람머스: 한쪽이 일방적으로 유리하다기보단 서로 거슬리는 편. 베인으로서 싫은 점은 평타밖에 딜할 수단이 없기 때문에 반사 피해를 고스란히 받아야만 하고, 사거리는 짧지만 타겟팅 도발이 있다는 점이다. 람머스로서는 Q로 굴러서 붙으려 해도 선고에 끊기고 그때부터 맞는 수밖에 없어지며, 높은 방어력 따위는 은화살에 무력하게 뚫린다는 점이 아프다.
- 사미라: 라인전은 다소 약한 한타지향형 인파이팅 원딜이라는 점이 베인과 비슷한데, 사미라에게 판을 만들어줄 서포터들 대부분이 베인에게 상성상 불리해서 베인이 라인전을 하기 수월하다. 한타에서 베인은 선고를 통해 사미라의 진입을 쉽게 받아칠 수 있으며, 궁 의존도가 극도로 높은 사미라는 궁이 방해받았을 때 베인의 한타력을 절대로 따라갈 수 없다. 다만 사미라의 W에 선고가 흡수되는 불상사는 피해야 한다.
7. 역사
7.1. 2011~2012 시즌
처음 등장했을 때는 조금만 커도 한타를 초토화시키는 사기 챔피언이라는 평을 들었다. 베인이 출시되었을 당시에는 딜탱 3대장으로 불리던 레넥톤, 이렐리아, 자르반 4세가 특히 흥하고 있었고 그밖의 챔프도 개나 소나 워모그의 갑옷과 아트마의 창을 구매하는 딜탱 오브 레전드 시대였다. 그래서 체력 비례 고정 피해로 체력 아이템 워모그의 갑옷을 카운터치는 베인의 출시는 딜탱 오브 레전드 세태를 타파하기 위한 라이엇의 노림수가 아니냐는 의견이 꽤 많았다. 하지만 현실은 베인의 아이덴티티인 은화살보다 초반 무지막지한 선고 대미지가 더 주목받아 E선마 베인이 유행했다. 기본 대미지가 워낙 높아서 E선마를 하면 벽에 처박기만 해도 선고만으로 상대 원딜의 피가 절반이 날아갔다. Q의 계수도 높았으므로 초반 평QE 3타 대미지를 늘리기 위해 선트포나 선블써 빌드가 유행했다.
그러나 잘 나가던 것도 잠시, 연이은 너프로 인해 힘이 많이 빠진 후에는 초반을 어떻게든 버티면서 중후반 왕귀를 바라봐야 하는 원딜이 되었다. 로망을 자극하는 더블리프트의 매드무비등으로 픽률은 제법 높았지만 승률은 원딜들 중에서 매우 낮은 수준이어서 이때부터 티모,마이,블리츠와 함께 충 이미지가 굳어졌다. 당시 봇 라인에는 그레이브즈나 코르키처럼 스킬 위주의, 라인 클리어 속도와 전투력이 우수하고 강해지는 타이밍이 빨리 찾아오는 원거리 딜러들이 대세였기 때문에 베인이 힘을 발휘하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았다. 하필 공격 속도를 중요시하는 베인이 1코어로 올리기에 적합한 아이템도 없어서, 다른 원딜이 인피 팬댄이 정석일 당시 블써 팬댄으로 최대한 팬댄 타이밍을 당기고 유지력을 확보하려 했다. 하지만 여전히 만족스럽지 않았고 이후 2도란 랜턴 빌드가 발견돼서 라인전이 훨씬 안정적이고 AD 챔프 상대로도 잘 버티며 팬댄도 더 빨리 나왔기 때문에 꽤 숨통이 트였다.
7.2. 2013~2014 시즌
워모그의 갑옷 메타로부터 시작한 바루스와 케이틀린의 라인전+철거 메타에서는 라인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어서 힘을 쓰지 못했으나, 메타가 지나가고 나서 몰락한 왕의 검이 OP 아이템으로 불릴 때에는 코그모, 트위치와 함께 가장 많은 수혜를 입은 챔피언으로 꼽힌다. 파랑 빌드가 발견된 이즈리얼과 코르키의 시대가 다시 도래했을 때 베인의 시대는 저물었으나 인기가 아주 사그라든 것은 아니었다. 2014 시즌에 애니, 타릭이 최고의 서포터로 각광받을 때에는 다시 베인이 주류 원딜이 되기도 했다.
7.3. 2015 시즌
5.8 패치 전에는 평범했는데, 5.8 패치에서 몰락한 왕의 검이 변경되자[55] 솔로 랭크는 물론이고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ummer를 포함한 각종 대회에서의 밴픽률까지 급격히 상승했다. 그 후 시즌 막바지에 이르도록 베인의 지위는 약간의 변동이 있을지언정 크게 흔들리지는 않았다. 몰락한 왕의 검 패치 외에도 베인에게 득을 가져다준 여러 요소가 있었기 때문이다.
우선, 라인전에서 베인을 괴롭히던 견제형 서포터와 원딜들이 몰락하였다. 고대유물 방패 덕분에 체력 회복 스킬 하나 없는 서포터조차 유의미한 유지력을 얻었고, 맵 장악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튼튼하지 못한 서포터들이 감수해야 할 위험이 너무 커진 탓이었다. 단단하며 변수 창출 능력이 뛰어난 서포터들은 맵 장악도 할 겸 활발하게 로밍을 다니기 시작했고, 원거리 딜러에게는 1:1 혹은 더 불리한 상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 생존력과 아군의 공격에 호응할 능력이 요구되기 시작했다.
봇 라인 밖에서 발생한 변화 또한 환영할 만한 것이었다. 잿불거인 등장 이후 공격적인 정글러의 시대가 마침내 저물고 그라가스나 세주아니 등의 탱커 정글러가 떠오른 것이다. 탑에서는 원래 마오카이, 쉔 같은 탱커가 대세였다. 서포터까지 무려 3개 포지션에 메인 혹은 서브 탱커가 서는 시대가 된 상황에서, 넘쳐나는 탱커를 처리하기 위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된 챔피언은 물론 베인이었다. 생존력, 공격성, 탱커 처리 능력까지 베인은 메타가 요구하는 거의 모든 요소를 가지고 있었다.
5.15, 5.16 패치 등을 겪으며 잿불거인 메타가 지기 시작했음에도 베인의 강세는 변함이 없었다. 란두인의 예언이 치명타 피해량을 감소시키도록 변하자 무한의 대검 의존도가 높은 원딜들의 힘이 빠져버렸기 때문. 결국 라이엇의 주시가 박혔고, 기본 공격력이 3 감소하는 하향과 동시에 다리우스와 피오라로 대표되는 근접 전사의 시대가 찾아오자 마침내 베인의 티어가 내려갔다. 대회 기준으로 모데카이저, 징크스, 트리스타나 등에게 주류 자리를 내주었다. 그래도 어느 정도 사용되었고, 솔로 랭크에서는 일류 원딜 자리를 놓지 않았다.
7.4. 2016 시즌
2016 프리시즌에서 베인은 은화살의 기본 피해량이 사라지고 체력 비례 피해량이 늘어나는 패치를 받았다. 그 결과 후반 화력 기댓값은 한층 높아졌으나, 대신 안 그래도 약했던 초중반 라인전이 더욱 힘들어졌다. 은화살을 터뜨리더라도 성공적인 딜교환을 보장받을 수 없게 된 것. 하필 개편된 원거리 딜러 대부분이 특정 타이밍에 눈에 띌 정도로 개선되어 기존의 단점을 전혀 극복하지 못한 베인에게 큰 위협으로 다가왔다. 특히 짧은 시간 동안이었지만 초반에 그야말로 깡패처럼 강했던 미스 포츈 같은 챔피언은 베인에게 악몽과도 같았다.
설상가상으로, 베인의 핵심 아이템이던 몰락한 왕의 검이 하향되어 가성비가 무척 낮아졌다. 몰락한 왕의 검만 뽑으면 고생 끝이던 기존의 베인과는 입장이 사뭇 달라진 셈인데, 반면 잊혀진 아이템이었던 정수 약탈자는 환골탈태해서 스킬딜 위주 원딜의 새로운 희망이 되어버렸다. 원래부터 부담스럽던 루시안 같은 적이 정수 약탈자를 구매하고 오면 베인은 1:1로 붙어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데 계속 쏟아지는 스킬에 고통은 더 심하게 받게 된 셈이다. 진처럼 라인전 성능이 꽤 괜찮으면서 이른 타이밍부터 힘을 쓰는 원거리 딜러가 유행하는 메타에 이르기까지도 성장 과정에서 베인이 갖는 약점은 계속해서 부각되어 왔다.
메타가 다시 원딜에게 화력보다는 유틸성을 요구하게 된 것 또한 베인에게는 치명타였다. 시즌 초중반에 그레이브즈, 니달리, 킨드레드와 같은 캐리형 정글러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원딜에게 지워지는 화력 부담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이후 캐리형 정글러가 시들해지고 그라가스나 렉사이처럼 어느 정도 탱커 역할을 하는 챔피언이 다시 떠오르기는 했지만 이러한 챔피언들도 어느 정도 딜템을 섞기 때문에 극단적인 화력형 딜러인 베인이 필요해지는 일은 없었다. 탑에는 탱커가 가기는 하는데 얼어붙은 건틀릿의 개편 때문에 문도 박사 같은 퓨어 탱커보다는 뽀삐처럼 자체 화력이 상당히 위협적인 탱커가 각광받게 됐고, 메타는 조금씩 꾸준히 변화했지만 정글과 마찬가지로 퓨어 탱커의 시대는 좀처럼 오지 않았다. 이러한 추세와 맞물려 DPS보다는 라인전, 유틸성 등이 중시되는 시대가 돌아옴에 따라 유틸성이 바닥을 기는 베인이 힘을 쓰기는 어려워졌다.
간단히 말해서 2016 시즌 베인은 2011~2012 시즌과 유사한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었다. 솔로 랭크에서는 그래도 워낙 인기가 좋은 챔피언이다 보니 꽤 자주 픽되고 있지만, 대회에서는 고인이나 다름없는 대우를 받았다. 아주 잠깐, 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에서 시비르의 티어가 올라오던 때에 시비르 후픽으로 베인을 뽑는 방법이 연구되기는 했다. 하지만 김동준 해설위원이 대체 뭐가 좋은지 전혀 모르겠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안 좋은 원딜이라고 혹평했듯 캐리형 원딜임에도 베인이 활약하는 장면은 거의 없다시피 했고, 결국 머지 않아 베인을 다시 볼 수 없게 되었다.
6.15 패치에서는 오랜만에 상향되었다. 구르기 후 기본 공격으로 가하는 추가 피해가 포탑에도 적용되도록 변경됐다. 그밖에 기본 공격과 구르기의 치명타 판정이 따로따로 계산되던 것을 통합하는 패치도 이루어졌다. 과거에는 구르기 평타 시 치명타가 아예 발동되지 않거나, 기본 공격의 피해량만 늘어나거나, 구르기의 추가 피해만 증폭되거나, 두 가지 모두에 치명타가 적용되었다면, 패치 이후에는 치명타가 아예 발동되지 않거나 두 가지 모두 치명타로 적용되도록 바뀐 셈이다. DPS 기댓값은 전과 동일.
약간의 상향 후에도 성적에 눈에 띄는 변화가 없자, 6.17 패치로는 2레벨 이상 구르기의 피해량이 증가하는 상향을 받았다. 마침 대세였던 유틸형 원딜들이 같은 패치에서 너프되기도 했고, 구르기 상향으로 인해 후반 화력 기댓값이 상당히 올라가면서 이때는 승률 등이 약간 상승했다. 특히 상위 구간에서의 변동폭이 더 큰 편. 치명타 능력치의 효율이 좋아지면서 상위권을 중심으로 전통적인 선 몰락한 왕의 검 빌드 대신 무한의 대검과 스태틱의 단검부터 구매하는 치명타 빌드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렇듯 솔로 랭크에서는 6.17 패치 이후 큰 변화가 있었으나, 대회에서는 라인 주도권이 갈수록 강조되게 변한 탓에 패치 이후로도 등장하지 못했다.
7.5. 2017 시즌
결전의 시간 사용 시의 조건부 은신 효과가 오직 포탑 시야로밖에 드러나지 않게 되는 수혜를 입은 대신 은신 상태에서 피해를 입으면 잔영이 일렁이게 되었다. 전에는 투명 감지 와드 등이 있을 경우 쉽게 무력화되지만 없을 때는 마구 날뛸 수 있었다면 2017 시즌부터는 감지하기 훨씬 어려워진 대신 특별한 준비를 하지 않아도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할 방도가 생긴 것. 어쨌든 베인의 모습을 완전히 드러낼 방법은 극히 제한적으로 변했기에 베인에게는 이득인 패치로 평가받는다. 더욱이 새롭게 등장한 특성 파괴전차의 용기 때문에 원딜들이 탱커를 뚫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되었는데 베인은 상대적으로 이 문제로부터 자유로워 간접 수혜도 입었다.
패치 이후 승률이 상당히 많이 올라갔다. 원래부터 6.17 패치 이후로 솔로 랭크에서의 승률은 괜찮은 편이었는데 상위권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가뜩이나 우수하던 픽률도 약간 상승. 결국 솔로 랭크에서의 강세 때문에 프리시즌 시작 후 첫 패치 때 약간의 하향을 받았다. 구르기의 추가 피해량이 6.17 패치 이전과 동일하게 롤백되었다. PBE 서버에서는 은신 시간 감소 등 상당히 치명적인 하향안도 고려되었으나 너무 과도하다고 결정내렸는지 정식 서버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베인의 하향과 동시에 코그모 등의 상향도 이루어진 결과, 승률이 꽤 큰 폭으로 떨어졌다.
패치 후 한동안 낮은 승률을 유지했으나, 7.5 패치 이후 중위권 정도까지는 다시 올랐다. 베인이 직접적으로 상향을 받지는 않았지만, 라인전이 강하고 전성기가 빨리 오며 대치 구도에 강한 바루스 등이 패치로 큰 타격을 입어 간접적으로 수혜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몰락한 왕의 검이 개편된 이후 이를 첫 핵심 아이템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도 특징.
대회에서는 심지어 솔로 랭크에서 잘 나갈 때조차 회의적으로 보는 시선이 대부분이었다. 가령 2016 시즌에 대회 해설에서 베인을 그야말로 극딜했던 김동준 해설위원의 경우 여전히 베인은 픽의 이유를 찾을 수 없는 챔피언이라며 혹평을 가했다. 하향까지 당한 이후에는 해설들이 베인은 아예 고려할 가치조차 없는 픽이라고 일축하고는 한다. 초중반 라인전이 중요한 메타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성장이 어렵고, 파괴전차의 용기 하향 이후로는 한동안 하드 탱커도 자주 보이지 않았을 뿐더러 미드에는 사거리 긴 마법사 챔피언이 주로 등장하다 보니 한타에서의 경쟁력도 저평가받아 왔다.
그래도 잿불거인과 가시 갑옷 변경 이후로 마오카이, 초가스 등의 탱커들이 티어가 다시 오르기 시작한 이후에는 베인의 가능성에 대한 평가가 조금이나마 높아졌다. 바텀에서 견제력 강한 서포터들의 시대가 저물고 원딜 중에서도 시비르처럼 베인이 나름 할만한 상대가 떠오르고 있다는 것도 괜찮은 점. 그래도 라인전 부담이 여전히 너무 크다 보니, 해설진들에 의하면 일부 선수들은 탑 베인을 연구 중이라고 한다. 솔로 랭크에서의 픽률도 어느 정도 오른 편.
7.19 패치 때는 꽤 많은 변화를 겪었다. 지나치게 후반으로 쏠려 있는 성장 곡선을 완만하게 조정하는 방안으로, 구르기의 계수를 높였고 5레벨 전까지 은화살의 최대 피해량 수치를 깎는 대신 3레벨까지의 최소 피해량을 증가시켰으며 결전의 시간의 지속시간이 킬 또는 어시스트에 의해 늘어나도록 변경되어 전투 지속력이 향상되었다. 그 대신 더 이상 구르기의 추가 물리 피해가 치명타로 인해 증폭되지 않도록 바뀌면서 후반 DPS 기댓값은 약간 떨어졌고 암살 능력은 꽤 줄었다. 패치 후 한국 서버 기준으로 승률은 큰 변화가 없었지만 픽률은 많이 올랐고, 다른 지역에서는 승률과 픽률이 모두 개선되었다.
한동안 대회와는 인연이 없던 챔피언이었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시즌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C조 제10경기 1907 Fenerbahçe와 Royal Never Give Up의 경기에서 Royal Never Give Up의 원딜러 Uzi가 간만에 베인을 선보였다. 밴 과정에서 양팀이 바루스, 칼리스타, 자야, 코그모, 트위치까지 1티어 원딜을 번갈아가며 5명이나 밴하였고, 1907 Fenerbahçe가 남아있는 1티어 원딜인 트리스타나를 빠르게 선픽하자 베인을 후픽한 것. 경기 초반 RNG측 정글러 세주아니의 조력으로 킬을 얻었고 Fenerbahçe 측의 무리한 설계 때 또 킬을 먹어서 라인전에서 완전히 흥한 덕분에 게임 내내 종횡무진하는 베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무난히 승리. 이 경기 이후로 베인도 쓸 수 있는 카드라는 인식이 퍼졌는지 8강 2경기 3세트에서 SK telecom T1의 Bang, 그리고 3경기 2세트에서 Fnatic의 Rekkles가 베인을 선택했으나, 전자는 극초반 라인전 단계 때 전투의 열광을 선택한 트리스타나와 레오나 듀오를 상대로 무리한 딜교환을 하다 2킬을 내준 후 완전히 망해서 역적이 되었고 후자는 상대의 쓰로잉에 가까운 플레이 덕분에 잘 컸음에도 불구하고 어영부영 후반으로 넘어가자 프로 레벨에서 원딜의 사거리가 갖는 중요함을 여실히 드러내면서 무너졌다. 베인에게 또 한 번의 승리를 안겨준 것은 처음으로 베인을 꺼냈던 Uzi. SK telecom T1과의 4강전 3세트 때 대세픽 중에서 라인전 능력이 강한 편에 속하는 트리스타나와 룰루 조합을 상대로 라인전 약하기로 정평이 난 타릭과 함께 라인에 섰음에도, 로밍을 다닐 정도의 여유가 있었고 한타 때도 그동안의 베인과는 달리 강력한 화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Uzi의 훌륭한 기량을 증명하는 사례로 남았다.
7.6. 2018 시즌
룬 시스템이 대격변한 7.22 프리시즌 패치 후 성적이 꽤 깎였다. 여러 변화로 인해 견제력이 훌륭한 챔피언이 각광받는 메타에서 견제에 극히 취약한 베인이 설 자리는 좁아졌으며, 불타는 항로의 시대도 지난 터라 위력을 발휘하게 되는 타이밍도 늦어졌다. 심지어 상대적으로 견제로부터 자유로웠던 탑 라인에서조차 티모처럼 콩콩이 소환을 등에 업고 베인을 영원히 괴롭힐 수 있는 상대가 많아진데다, 탱커 또는 전사 계열 챔피언들마저도 구 파괴전차의 용기를 대체하는 여진에 광역딜이 붙어서 베인을 한 방에 폭사시킬 가능성이 올라갔기 때문에 고전하는 형국이었다.
한동안 저조한 승률을 기록하다가, 7.24 패치 이후 원딜 포지션에서 승률이 상당히 올랐다. 소나, 자이라 등 라인전이 강한 챔피언들이 다수 하향되기도 했고, 기민한 발놀림의 상향 후 핵심 룬으로 기민한 발놀림을 채택하는 비율이 증가했는데 집중 공격을 쓰는 경우에 비해 승률이 높은 것을 볼 때 전체적으로 라인전 단계에서 부담이 많이 줄어든 덕분으로 보인다. 높은 픽률에 비해 승률이 준수하다는 점 때문에 승률 이상으로 좋은 챔피언이라는 평가를 내리는 유저들도 있었다.
결국 8.2 패치 때 정말 간만에 하향당했다. 베인이 "너무 강하다"라는 표현까지 쓴 것을 보아 라이엇에서도 꽤 의식하고 있었던 듯. 공격 속도 성장 폭이 4%에서 3.3%로 줄었고 결전의 시간의 공격력 버프량이 1레벨에는 10, 3레벨에는 30이나 깎였다. 원거리 챔피언이 고대유물 방패를 쓸 때 효율이 감소하는 패치로 인해 간접 하향도 이루어졌다. 패치 후에는 승률이 꽤 떨어졌고, 대부분의 대회에서도 선수들이 베인을 꺼내는 모습을 더는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래도 평균적으로 중위권 정도의 승률은 유지하고 있었지만, 8.6 버전에서 스태틱의 단검이 고유 효과의 기본 피해량이 깎이고 미니언에게 더 이상 추가 피해를 입히지 않는 하향을 받은 후에는 스태틱의 단검 이후 무한의 대검을 가는 경우가 많은 케이틀린 등과 함께 승률이 떨어져 중하위권 이하로 내려갔다. 베인의 경우 기본적인 라인 클리어 속도가 느린 탓에 스태틱의 단검에 많이 의존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큰 타격을 입었다고 평가받는다.
카이사가 봇 라인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이후, 해외 리그와 League of Legends Challengers Korea에서는 카이사에 대응하는 픽으로 종종 등장하게 되었다. 베인보다 사거리가 짧고 라인전도 약한 편인 카이사를 상대로 베인의 단점이 상당 부분 가려지고, 한타 때는 베인의 대 탱커 딜링이 카이사를 능가하며 카이사가 사냥본능으로 들어오더라도 선고와 은신을 통해 역공 가능하다는 점 때문으로 보인다. 2018 LOL Champions Korea Spring에서는 베인이 나오지 못했으나, 결승전에서 카이사를 가져간 KING-ZONE DragonX 측이 2차 밴 단계에서 베인을 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단, 이는 어디까지나 대회 기준이고 솔로 랭크에서는 대 카이사전 성적이 좋은 편이 아니다. 대회에서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부터는 불안정한 베인 대신 코그모를 카이사의 대항마로 밀게 되었다.
8.11 패치로는 꽤 불리한 입장에 처했다. 기민한 발놀림의 하향 및 원거리 딜러들의 전체적인 능력치 조정으로 인해 라인전에서 버티기가 더욱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치명타 아이템들이 전체적으로 비싸진데다 무한의 대검은 조합식이 보다 불편하게 변하고 값도 비싸졌으며 치명타 확률이 있어야만 제 역할을 하게 되었다는 점 또한 좋지 않은 소식. 패치의 여파로 치명타 빌드의 선호도는 다소 줄어들었고, 그 대신 몰락한 왕의 검이나 구인수의 격노검을 1코어로 하는 빌드가 상승세를 탔다.
8.14 패치 때는 은화살의 피해량이 대상의 최대 체력의 4/6/8/10/12%에서 대상의 최대 체력의 4/6.5/9/11.5/14%으로, 2레벨 이상 구간부터 상향되었다. 8.18 버전에서는 스킬 레벨 5 미만의 구간에서 구르기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하는 버프를 받았다.
여담으로, 2018 LCS EU 서머 준결승 MSF와 FNC경기에서 Caps가 대회 최초로 '''미드 베인'''을 사용, 준수한 활약으로 승리했다. 상대가 베인을 상대로 라인전 내내 두들겨 맞을 수밖에 없는 갈리오였고, 탑은 사이온, 정글은 올라프, 서폿은 알리스타로 이어지는 4탱커 조합인데다가, 갱킹의 위협은 정글 트런들의 계속된 미드 개입으로 커버, 라인 클리어 능력의 부재는 원딜 시비르로 커버하는 전략을 사용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캡스가 28분 30초경 탑 억제기 쪽에서 트리스타나를 선고로 벽에 박아서 따는 모습은 플레이오프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힐 정도였다.
7.7. 2019 시즌
9.1 패치에서 궁극기 결전의 시간 사용 시 구르기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50% 감소하는 옵션이 추가되었다. 베인의 캐리력을 극단적으로 버프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결과 대회 기준으로 베인이 기존에는 쓰이지 않던 '''미드'''로도 픽되고 있다! LCK에서도 1월 24일 젠지 VS 아프리카 전에서 아프리카의 기인이 픽했고, 게임을 완벽하게 캐리했다.
다만 솔랭에서는 통계적으로 미드 포지션이 잡히고 있지는 않다. 대회에서는 아직도 조커픽 정도의 입지이지만 대회에서 안나오는것과는 별개로 도란방패를 이용해 초반 라인전을 버티기 수월해졌으며 치명타 아이템의 효율이 올라갔고, 궁극기 버프로 6렙 이후 1대1이 미친듯이 강해져 어떻게든 라인전에서 킬을 따면 극후반까지도 억제할 수 없는 스노우볼링이 가능해진 등 여러 요인이 맞물려 솔로게임 원딜 승률 1위를 달성했다. 탑베인 또한 조합에서 탱커의 중요성이 낮아진 메타를 타고 픽률이 상승했으며 준수한 승률을 기록중이다. 특히 궁극기 버프가 입지 상승에 큰 요인으로 작용한 듯 한데 유저들 사이에서는 라인전 말려놔도 킬세탁만 한두번 하면 괴물이 돼서 라인전 이긴 이유가 없어진다고 불만이 나오는 상황이다.
3월14일 젠지vs그리핀에서 탑니코와 함께 젠지의 핵심카드로 등장하고 게임을 캐리하여 그리핀의 연승을 저지하였다. 룰러선수의 피지컬도 좋았으나 도란 방패와 브라움 서포터로 약한 6렙이전 라인전을 완벽하게 커버하고 1.5코어라는 빠른 타이밍에서 미친 딜량을 선보였다.
이후 대회에서도 보호능력이 좋은 서포터와 함께 가져오면 약한 초반이라는 약점이 완전히 사라져 게임을 캐리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었다.
대회에서는 각종 카운터픽과 팀단위 운영으로 베인이 힘을 쓰지 못하게 할 수 있지만 현재 솔랭에서는 원거리 딜러 포지션은 물론 탑에서도 높은 픽률에 비해 오랫동안 고승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각종 패치와 메타 변화로 인해 어떻게든 초반 서렌만 피하면 후반에 도저히 억제할 수 없는 포텐셜이 나오는 것이 이유로 지목된다. 솔랭에서 라인전을 압도해놓고도 다른라인이 잘못해서 게임을 못끝내니 말려놨던 베인이 괴물이 되어 게임을 터트리는 것을 본 유저들은 얼마 전 리메이크 된 케일과 마찬가지로 왕귀형 캐릭터들이 약한 초반을 넘길 수 있는 방법이 있음에도 초반이 약하다는 이유로 후반에 너무 강한 힘을 몰아주는 라이엇의 패치방식에 불만을 표하는 중이다.
또한 이러한 베인을 라인전부터 찍어누르던 루시안과 적폐 4인방이라 불렸던 이렐리아, 아트록스, 아칼리, 르블랑이 모조리 너프를 먹고 힘이 빠져서 한타던 라인전이던 베인을 막기가 너무 힘들어졌다. 특히 궁극기 지속시간 동안 구르기의 쿨타임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버프 때문에 여타 원거리 딜러가 컸을때보다 대처가 매우 어렵다.
현재 탑, 바텀 모든 라인에서 OP급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탑 베인의 경우 하드CC기가 많은 탱커가 대부분 도태되어 구르기와 선고의 넉백 만으로도 갱을 회피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져서 탑에 물몸 딜러를 세울 때의 약점을 줄일 수 있다. 바텀 베인의 경우는 견제력과 라인유지력이 낮지만 맞싸움은 초반부터 좋은 편에 속하는 특징이 초반 교전이 잦아진 메타와 맞물려 왕귀형 챔피언임에도 초반부터 팀게임에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으면서도 다른 하드캐리형 원딜들에 비해 높은 기대딜량과 생존력을 가져 게임 시간대별 승률이 낮은 구간이 없다. 이처럼 2019시즌의 메타와 베인의 특성이 맞아떨여져 충이 많은 챔프임에도 불구하고 탑, 바텀 모두 높은 밴픽률과 52%대의 고승률을 유지하는 명백한 OP챔프가 되었다. 특히 탑 베인도 상당히 강력한 픽인데, 일단 상대 입장에서도 베인이 나오면 이놈이 탑으로 오는지 봇으로 오는지 알수가 없어서 상당한 심리적 압박을 줄수있다, 상대가 선픽인걸 눈치챘다면 판테온이나 티모와 같은 픽으로 바로 카운터칠수 있겠지만, 문제는 후픽, 상대가 후픽으로 베인이 나왔는데 자신이 먼저 불리한 상성인 챔프를 픽했다면...게다가 도벽과의 궁합도 상당이 좋아서 설령 라인전에서 말려놔도 꾸역꾸역 파밍하다보면 어느새 괴물이 되어서 팀을 박살내는 모습도 보인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탑 유저들 사이에서 이런 베인을 왜 너프 안시키고 가만히 놔두냐고 원성이 엄청 자자한편. 당장 구글에 lol vayne nerf라고 검색을 해보면 19년 4월에 올라온 글이 많이 보일 정도이다.
결국 9.10 패치에서 너프되었다. 궁극기 결전의 시간 사용 시 구르기의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율이 기존에는 50%였지만, 이제 결전의 시간 스킬 레벨에 따라 30/40/50% 감소하도록 바뀌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구인수의 격노검까지 너프를 먹으며 이제 그 위상이 크게 꺾였다. 9.10 현재 승률은 48%로, 픽률에 비해 저조한 편.
9.12패치에서는 다시 승률이 크게 올랐다. 원딜로서는 예전과 마찬가지지만 탑 베인의 승률이 급격히 상승했는데, 이는 9.12패치로 등장한 리메이크 모데카이저를 비롯한 여러 인기 탑라이너들의 카운터로 잘 먹히기 때문으로 보인다.
9.15 패치에서 E 선고로 적을 지형에 부딪히게 만들었을 시 피해량이 상향되었다. 또한 이번 패치부터는 선고 적중 시 적이 밀려난 이후가 아니라 적중 순간에 피해가 들어가도록 바뀌었다.
9.19 패치에서 궁극기 결전의 시간 사용 시 공격력 증가 효과가 모든 스킬 레벨에서 증가하였다. 해당 패치 이후에도 롤드컵에서 주력으로 쓰이는 일은 별로 없었으나, 솔랭에서는 유의미한 상향이 되어 9.23 이후로도 캐리형 원딜 치고는 꽤 성적이 좋다. 그외에도 메타상 노블레쓰를 위시한 공격형 탱포터가 주류 서포터로 자리잡으면서 이들을 카운터칠수 있는 몇안되는 원딜 중 하나인 베인도 반사이득을 보았다. 베인이 상성상 불리한 소나, 카르마 등의 유틸형 서포터들이 너프를 당하는 동시에 공격형 탱포터들한테 더욱 지독하게 카운터 당하면서 몰락했기 때문. 심지어 공격형 탱포터의 카운터인 모르가나 상대로도 강해서 메타상 원딜 베인의 리스크가 상당히 줄게 되었다.
7.8. 2020 시즌
프리시즌이 원거리딜러에게 불리하게 조정이 이루어지고 직접적인 캐리보다는 팀을 보조하는 픽이나 화력을 뿜어내고 장렬하게 산화하는 원딜들이 대세가 된데다 아펠리오스, 미스 포츈, 세나 등의 픽으로 시작해서 라인전이나 폭발력 면에서 베인보다 훨씬 무난하고 안정적인 픽들이 상당히 오래 득세하였기에 베인에게 썩 좋은 시기는 아니었다.
이후 시즌 10 초기가 지나가고 중반부에 접어들면서 미스 포츈을 제외하면 베인이 상대하기 편한 이즈리얼이 대세가 되었고 상체 쪽에선 마오카이와 오른, 다리우스, 가렌 등이 확고하게 1티어로 자리를 잡은데다 정글 쪽에서도 자크와 같은 퓨어 탱커형 챔피언이 대세로 떠오르며 베인이 활약할 수 있는 구도가 좀 더 많이 나온다. 카이사나 이즈리얼 상대로는 후픽해도 꽤 무난한 편인데다 구인수 이후로 뽑혀나오는 무시무시한 DPS는 여전하다는 점도 베인의 강점을 더 확고하게 만든다.
10.11 패치 원거리 역할군 전체 기본 수치 버프안에서 빠진 4명의 챔피언 중 하나인데, 솔로 라이너로 악용될 가능성 때문.[56] 이는 루시안, 칼리스타, 트리스타나도 동일하다. 대신 해당 챔피언들은 각각 별도의 스킬 상향 패치가 적용된다. 베인의 경우 Q의 AD 계수가 0.1 늘게 되었다.
10.17 패치 기준 케이틀린, 애쉬, 진 같은 사거리가 긴 원딜들이 판치는 와중에도 꿋꿋이 2티어 끝자락을 유지하는 중이다. 단 라인전 문제로 인해 승률과 픽률은 꽤 많이 감소했다. 더불어 여전히 기본적인 피지컬과 베인만의 피지컬이 상당히 요하는 챔피언이기 때문에 많고 충분한 숙련도가 있을 시에만 적용될 수 있다. 베인만의 딜교환 방식이나 베인만의 킬각을 잡는 법은 꽤 높은 숙련도가 요구된다.
10.19 패치에서 결전의 시간 사용시 공격력 증가가 전 구간 10 증가하였다. 6레벨까지 악착같이 버티기만 한다면 유리한 상황을 가지고 올 수도 있다. 또한 같은 패치에 전통 카운터였던 케이틀린의 너프도 있었다. 하지만 미스 포츈과 진 같은 라인 클리어 능력도 우수하고 베인을 압박할 수 있는 챔피언들이 버프되어 중후반까지 버티기란 동실력대에서는 힘들고 베인이 딜을 넣을 수 있는 상황이 오는 시점에서 이러한 원딜들은 반코어나 한코어를 앞서 딜 자체로 누를 수 있다. 또한 탱커들이 활개치는 메타가 아니니 현재로서는 활약이 쉽지 않다.[57]
허나 동 패치로 진행되는 롤드컵 2020에서는 오히려 탱커들이 활개치며 초반보다는 후반을 바라보는 메타가 찾아오며 이를 잡는 데 특화된 베인도 간간히 보이고 있다. 물론 카운터가 많은 특성상 4~5픽에서만 뽑히며 탱커 챔프들을 녹이는 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나, 베인 자체 특유의 단점들이 많이 부각되며 한계점 또한 많이 노출된 상태이다.
7.9. 2021 시즌
신규 아이템인 3타마다 고정 피해를 가하는 크라켄 학살자가 베인의 은화살과 너무나도 잘 맞는다. 정작 그 크라켄의 효율이 애매한 탓에 패치 초기에는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했지만, 크라켄의 핫픽스 버프 이후 베인의 신화템은 크라켄으로 완전히 정착되었다.
크라켄 학살자에는 생명력 흡수 옵션이 없기에 베인의 1코어 이후 성능을 완전히 뽑아내기에는 약간 부족한 면이 있다. 기존 1코어였던 몰락한 왕의 검은 생명력 흡수에 액티브로 카이팅에 도움이 되는 옵션도 넣어 줬는데 이제는 열심히 굴러서 카이팅하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다. 부족한 생명력 흡수를 몰왕 2코어를 통해 보충하자니 구인수와도 경쟁해야 한다. 때문에 베인의 운영 난이도가 전체적으로 상승한 편.
현 메타는 태양불꽃 방패를 앞세운 방어력 깡패 탱커들이 1티어 자리를 독식하는 시대라 베인은 고정 피해 및 집중 공격으로 다른 원딜들보다 더욱 효과적으로 딜을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탱커들이 궁극기를 배운 이후 이니시를 걸어도 다른 원딜들보다 카이팅을 통해 생존할 확률이 그나마 높다는 것도 이점. 아군 탱커와도 전체적으로 궁합이 잘 맞는 편이다.
그러나 베인의 발목을 잡은 결정적인 문제는 현 바텀 생태계와 게임의 템포. 현재 바텀 1티어인 사미라와 진은 베인과의 상대 승률이 55%에 달하는 상당히 위협적인 카운터 챔피언들이다. 픽률 상위권에 속하는 미스 포츈, 애쉬, 세나 셋 역시 베인을 잘 잡는 챔피언들이기에, 사실상 바텀 챔피언의 절반 가량이 베인을 잘 잡는 챔피언들이다.
그렇다고 해서 베인이 라인전 단계에서 약한 챔피언들을 상대로 이득을 볼 수 있는 챔피언도 아니다. 전통적인 라인전 최약체인 베인이 이제는 생명력 흡수도 없이 버텨야 하기 때문. 여기서 베인의 문제점이 드러나는데, 현재 메타는 1코어 타이밍인 15분에 얼마나 강하냐를 중심으로 챔피언의 티어가 갈리는 메타이다. 베인의 15분대 승률은 베인의 성장 곡선에서도, 다른 챔피언들과의 비교에서도 항상 최하위권이다. 2코어 타이밍부터 조금씩 승률이 오르며 3코어까지 나오면 베인의 폭발적인 후반 잠재력으로 다 쓸어버릴 수 있다 해도, 게임은 그때까지 기다려 주지 않는다. 현재 성장형 챔피언들 대부분의 성능이 추락하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문제점.
다만 베인의 성능을 현재 통계로 짐작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신화템과의 시너지로 가장 주목을 많이 받은 것이 바로 크라켄 베인이였기에, 크라켄 베인을 써 보기 위한 신규 유저들이 엄청나게 많이 유입되었기 때문. 당장 베인의 픽률은 패치 전 6%에서 패치 이후 17%로 세 배나 뛰었다. 거품이 조금씩 빠지면서 픽률이 14% 정도에서 정착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 때문에 현재 베인이 5티어에 위치해 있기는 하지만, 신규 유저들의 유입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으니 아직 지켜봐야 한다.
10.24 패치에서 크라켄이 버프를 먹고 신규 유저들 역시 빠져나가면서, 결국 승률 50% 라인을 회복해 OP.GG 기준 2티어 하위권으로 복귀하는 데 성공했다. 카이사처럼 라인전을 반쯤 포기하더라도 한타 때 탱커를 잘 잡고 이니시를 잘 당하지 않는다는 결정적인 장점이 크게 먹힌 듯.
크라켄 학살자 - 유령 무희 - 무한의 대검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템트리가 발굴된 후에는 전 구간에서 고평가를 받고 있는 중이다. 태불방 오브 레전드는 끝났지만 그에 맞춰 평균 게임 시간도 약간 길어진 덕분에 베인의 잠재력이 폭발할 때까지 기다려 주는 게임이 많아졌기 때문. 베인의 포커싱이 힘들어 날뛰는 것을 쉽게 막기 힘든 하위 티어에서는 픽률과 밴률 모두 10%를 넘기고 승률 51% 라인을 다시 탈환하는 데 성공하면서 2티어 자리를 굳히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대회에서 사미라 상대로 나쁘지 않다는 평을 받아 조커픽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는 편이다. 특히 원딜이 카이사-사미라 양강체제로 개편되고 있는 11.2 이후 메타에서 이 투탑 원딜에게 동시에 해볼 만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대회에서도 픽이 슬슬 많이 되고 있다. 다만, 11.3 패치에서 유령 무희가 공격력이 붙은대신 공격 속도가 많이 깎여 공격력보다 공격속도가 더 중요한 베인에겐 악재로 다가와, 승률과 픽률이 약간씩 감소했다.
8. 아이템, 룬
룬
'''시작 아이템'''
- 도란의 검
- 도란의 방패
'''핵심 아이템'''
- 크라켄 학살자
- 구인수의 격노검
- 무한의 대검
- 몰락한 왕의 검
- 유령 무희
- 광전사의 군화
'''공격 아이템'''
- 불멸의 철갑궁
- 돌풍
- 피바라기
- 고속 연사포
- 필멸자의 운명
- 핏빛 칼날
'''방어 아이템'''
- 맬모셔스의 아귀
- 수은 장식띠 → 헤르메스의 시미터
- 수호 천사
- 마법사의 최후
- 판금 장화
- 헤르메스의 발걸음
8.1. 비추천 아이템
- 핏빛 칼날을 제외한 물리 관통력 아이템
- 루난의 허리케인
- 무라마나
- 삼위일체
- 나보리 신속검
- 정수 약탈자
- 주문력 아이템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9.1. 하단 (봇)
대부분의 경우, 초반 베인의 과제는 간단하다. 최대한 덜 얻어맞으면서 최대한 많은 CS를 챙기는 것. 서포터 상성이 엄청나게 앞서거나 상대 원딜이 그나마 라인전을 해볼만한 일부 원딜일 때를 빼면, 라인 클리어가 심하게 느리고 견제 수단이 전무한 베인은 라인에서 상대에게 열세일 수밖에 없다. 이 열세를 버텨내지 못한다면 베인은 라인클리어조차 엄청나게 느리기 때문에 그대로 게임 끝까지 말려서 아무것도 못하는 쓰레기 챔피언이나 다름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만큼 베인은 리스크가 큰 픽이다. 이런 베인이 딜교환 찬스를 잡을 수 있는 것은 선고 각이 기가막히게 들어가지 않는 이상 아군 서포터의 성공적인 플레이 혹은 상대의 실수로 기회가 찾아올 때밖에 없다. 특히 라인전이 이미 말린 상황에서는 절대 나대면 안 된다. 다행히 구르기의 쿨이 짧고 마나 소모가 크지 않으므로, 적 견제를 열심히 피하면서 CS를 맞춰가야 한다. 추가로 2019 시즌 말부터 현재 2020 시즌 초기까지 베인 입장에서 힘들었던 소나를 비롯한 유틸폿들이 몰락하고 베인이 상성상 유리한 노블레쓰를 위시한 공격형 탱폿과 모르가나가 대부분 서포터의 자리를 차지하다보니 현재 베인픽의 리스크는 그나마 줄어든 편이다. 물론 케이틀린, 루시안, 애쉬 같은 베인의 카운터 원딜들은 여전히 건재하므로 신중한 밴픽은 계속 필요하다.
이런 눈물나게 약한 구간을 넘기거나 혹은 중간에 킬이라도 주워먹는 날에는 베인은 무시무시한 존재로 거듭나게 된다. 귀환 이후 1에서 2코어 정도 나온 다음, 혹은 라인에서 흥해서 상대 원딜보다 성장이 앞섰을 때에는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암살 능력을 십분 발휘해서 혼자 파밍하는 적 원딜을 잡아먹거나[59] 다른 라인에 개입하는 등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라인 클리어가 느리기는 해도, 원거리 딜러에 구르기 추가데미지가 포탑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포탑은 평균에 비해 잘 깨는 편이며 1:1에 강하고 생존력이 좋으니 경우에 따라서는 스플릿 푸시를 맡길 수도 있다. 운영상으로 베인이 할 수 있는 일은 이 정도. 강력한 DPS를 이용해 드래곤이나 내셔 남작 등의 주요 오브젝트를 기습적으로 사냥하는 것도 가능하기는 한데, 보통 혼자서는 어렵고 아군의 협력이 요구된다.
한타 기준으로 베인은 대치 구도가 길어질수록 답답해진다. 상대와 거리가 멀 때 베인이 할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 한타가 열린 다음에는 상황 파악을 잘 해야 한다. 한타에서 베인이 갖는 장점, 즉 강력한 DPS와 우수한 카이팅은 모두 베인이 오래 살아남을 때 빛을 발하는 것들이다. 잘못된 판단을 내렸다가 맞아서는 안 될 스킬에 맞고 순삭당해 버리면 베인을 픽한 의미가 없다. 베인은 어지간히 말리지 않는 이상 화력은 충분하기 때문에 한타 때 무리해서 진입할 필요는 별로 없다. 안전한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적부터 때리다가, 위협적인 스킬이 빠진 것을 확인한 다음에는 경우에 따라 앞으로 파고들어도 좋다.
9.1.1. 서포터와의 궁합
베인은 '''대부분 서포터와 궁합이 최악이다.''' 견제형 서포터는 베인과 따로 놀고, 보조형 서포터는 베인에게 버프를 걸어줘도 초반 최약캐인 베인 특성상 라인전 딜교환에 힘쓰기 쉽지 않고, 마찬가지 이유로 인해 공격적 탱커 서포터 또한 리스크가 크고, 수비적 탱커 서포터는 라인전을 공격적으로 나갈 수 없다. 베인이니까 반드시 특정 서포터를 뽑아야 하거나 뽑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상황에 어울리는 서포터를 기용하는 것이 낫다. 그나마 자주 사용되는 봇 조합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그나마 좋은 서포터를 찾자면 베인의 단점인 라인 푸쉬 조절을 잘해주는 서포터가 가장 어울린다.
- 나미 : 나미의 밀물 썰물은 인파이팅을 해야만 하는 베인과 궁합이 좋은 편이다. 베인이 잃는 체력을 보충하고 상대에게 견제를 가할 수 있다. 공격 속도가 빠른 편이고 평캔도 가능해서 파도 소환사의 축복을 빠르게 소모할 수 있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라인전이 강한 서포터라 베인의 단점을 덮어주기에 적합하다. 다만, 나미 역시 라인 클리어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며 하드 CC인 물 감옥과 해일이 범위는 넓지만 날아가는 속도가 느려 베인에게 킬각을 잡아주기는 힘든 편이고, 자가 생존력이 부실하며 순간적으로 치고 들어오는 적을 상대로 베인을 지켜주는 능력도 떨어진다는 것이 단점이다.
- 룰루 : 전체적으로 잔나와 유사한데, 마나 소모량이 많은 편이고 보호막을 비교해도 잔나에 비해 라인 유지력이 다소 밀리는 대신 광역 공격기, 즉발 CC기 등으로 인해 공수 양면으로 뛰어나다. 급성장은 공격적으로 치고 들어가는 경우도 많고 적의 목표물이 되는 경우도 많은 베인을 보조하기에 대단히 좋은 궁극기. 베인의 딜링 및 카이팅 보조용으로도 들어오는 적을 무력화시키는 용도로도 강력한 변덕쟁이와 평타 강화 기능이 붙은 보호막 도와줘, 픽스!를 감안하면, 한타 단계에서 베인의 파괴력을 향상시키고 생존 능력을 강화하는 능력은 최상급이라고 할 수 있다.
- 바드 : 베인 유저의 라인전 실력이 보장되면 좋은 조합이다. 베인이나 바드나 서로 독립적인 성향의 챔피언들이라 역시너지가 나지 않으며, 라인전 성향도 둘 다 소극적이라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 바드가 로밍을 가도 잘 하는 베인이라면 그럭저럭 상대의 견제를 피하고 받아먹기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 하지만 베인은 바드가 선호하는 다른 생존기 있는 원딜들(케이틀린/시비르/루시안/이즈리얼/트리스타나 등)과 달리 딜링 사거리도 짧아 상대의 견제에 더 약하고 조금이라도 구르기가 실수하면 바로 죽는 챔피언이기에 바드가 라인을 비울 땐 평소보다 더욱 조심하면서 플레이해야 한다.
- 브라움 : 2019 롤챔스 스프링 당시 젠지 듀오 룰러-라이프 듀오가 꺼내들어 전승 중이던 그리핀을 상대로 두 번 꺼내들어 전부 다 승리를 따낸 조합. 브라움의 뇌진탕 펀치를 통해 베인의 살상력을 초반부터 끌어올릴 수 있고 지근거리에서 지켜줄 수 있기 때문에 베인한테 최상의 교전 사거리를 유지해주며 자칫 베인에게 끌릴 수 있는 포커싱을 브라움이 끌어주고 동시에 맞받아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둘 다 라인 클리어가 지독하게 느린 편으로 이 때문에 라인 주도권을 항시 내주게 되는 문제가 발생하니 초반에 최대한 교전을 많이 유도하여 상대 봇 듀오를 말려버려야 한다.
- 알리스타 : 승리의 포효는 탱커 서포터들에게 흔치 않은 회복 스킬이다. 덕분에 베인의 체력 손실과 불리한 라인 상황을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다. 6레벨이 되기 전부터 사용할 수 있는 박치기, 분쇄, 혹은 점멸 분쇄 박치기 콤보로 베인에게 킬각을 만들어 주기에도 좋은 서포터다. 알리스타는 강력한 CC 콤보와 꺾을 수 없는 의지 덕분에 한타 기여도가 무척 좋은 서포터이므로 한타를 보더라도 좋은 선택지가 된다. 단, 둘 다 라인전에서 카운터를 맞으면 정말 지독하게 고생하는 챔피언들인지라 상대의 조합 및 역량에 따라서는 라인전 단계에서 엄청나게 고생할 위험이 있다.
- 소라카 : 소라카 본인만 HP 관리가 잘 된다면 상대의 원거리 견제에 취약하다는 베인의 약점을 끝없는 힐로 덮을 수 있는 서포터다. 대신 주도적으로 변수를 만들기는 힘들기에 베인에게 킬각을 제공하기는 힘들다. 베인을 안 죽게 만들 수는 있지만 상대의 사거리가 우월하거나 견제력이 강력할 경우 타워 끼고 CS만 먹다가 포블을 내주게 될 수도 있다. 소라카 본체가 물릴 경우 대처가 어렵다는 것도 문제. 무난히 한타 단계로 넘어가고 나면 우월한 유지력 때문에 어그로를 대단히 많이 끌어서 상대적으로 베인이 편해지는 면이 있다.
- 쓰레쉬 :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쓰레쉬와 아예 안 맞는 원거리 딜러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쓰레쉬는 사형 선고와 사슬 채찍을 이용한 공격적인 플레이에도 능하고 어둠의 통로 등을 활용하여 원딜을 보호하는 능력도 좋은 다재다능한 서포터다. 라인전이든 한타든 간에 쓰레쉬는 언제나 많은 것을 해줄 수 있다. 유지력이 좋지 않은 것이 단점인데, 쓰레쉬 유저의 숙련도에 따라서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이다. 쓰레쉬가 기껏 잡아준 킬각을 방생으로 망쳐버리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는 있다.
- 자이라, 제라스 등 AP 메이지 서포터: 캐리형 원딜 치고는 예외적으로 궁합이 괜찮은 편. 이는 베인이 다른 캐리형 원딜과 달리 생존력이 부족하지 않은 반면, 라인 주도권을 가져오기 힘든데 메이지들은 원딜 보호가 빈약한 대신 강력한 푸시력과 견제가 가능한 정 반대의 특성 덕분이다. 대신 다른 원딜+메이지 조합처럼 라인전을 폭파시키긴 어렵고, 초반을 메이지가 희생해 베인의 2코어를 쉽게 완성시키는 것이 주 목적이 된다. 흥하면 상대가 왕귀 베인에 딜러 하나를 더 상대해야 하는 막대한 이득을 볼 수 있으나 반대로 망하면 이것도 저것도 안 되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 잔나 : 잔나의 폭풍의 눈은 공격력이 구르기와 선고에 반영되며 적을 공격하려면 대부분의 경우 자신도 맞을 각오를 해야 하는 베인에게 알맞은 버프 겸 보호막 스킬이다. 잔나는 발동이 빠른 광역 하드 CC기를 다수 보유한 챔피언이라 위기에 처한 베인을 구해주기에도 좋은 서포터다. 라인전이 수동적이고 유지력이 나쁘다는 단점이 있으며, 베인을 위해 킬각을 잡아주기에는 적합하지 않으므로 공격적으로 들어오는 챔피언의 카운터 격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나미나 룰루에 비해 훨씬 극단적인 원딜 지키기 특화 서포터이기 때문에 라인전이 정말 지루할 정도로 수동적으로 흐른다.
- 소나 : 극단적인 왕귀 원딜+서포터조합. 향로 시너지 및 서로의 궁극기 시너지가 은근 좋기 때문에 궁합 자체가 안맞는 편은 아니다. 문제는 소나는 견제력만 준수하지 나머지는 부실해 라인전이 약한 편이고 베인은 cs먹기도 힘든 심한 최약체기 때문에 라인전을 버티는 난이도가 극악에 가깝다. 그나마 상대 서포터가 레오나 같이 소나에겐 강하지만 베인한테는 약한 공격형 탱포터이면 상성을 보완해주기에 소나가 버틸수 있고 수비형 탱포터 상대로는 원딜만 신경쓰면 되기에 버티기 용이하지만 상대 원딜이 케이틀린 같이 소나의 견제와 베인의 파밍부터 철저히 방해할수 있는 포킹 원딜 혹은 제라스 등의 딜포터 상대로는 어떻게든 0데스를 해도 포탑을 내주는것 정도는 감수해야할정도로 심하게 압박당한다. 다만 베인과 소나 둘 다 상대하기 좋은 이즈리얼, 카이사 등의 라인전 약캐 원딜을 만나고 + 딜포터가 아니라는 전제에선 오히려 소나의 견제력이 나름 제한을 받지 않고 베인도 버틸수 있는 여유가 생기기에 중후반을 무난히 갈수 있으며 상대 입장에선 딜도 되고 유지력도 되고 유틸성과 시너지도 좋은 사기조합을 상대하는 셈이라 후반만 무사히 갈수 있다는 보장이 있다면 매우 좋다. 한마디로 극 하이리스크 극 하이리턴 조합. 딜포터가 그렇게 선호되지 않는 현 메타 특성상 상대의 서포터보다는 원딜 픽을 보고 고려할만한 조합으로 상대가 소나의 견제까지 봉쇄하는 케이틀린, 애쉬 등의 사거리가 긴 라인전 강캐 원딜이라면 소나or베인은 다른 픽을 하거나 못한다면 닷지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 카르마 : 라인 클리어와 견제력이 아주 나쁜 베인에게 있어서 카르마의 Q는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다. 카르마가 몇 번 툭툭 쳐주고 실드로 막을 건 막아주면 체력 차이를 쉽게 벌릴 수 있어 베인을 쉽게 건드리지 못 하게 해줄 수 있다. 한타로 넘어갈 경우 항상 위험한 사거리에서 싸워야 하는 베인에게 있어서 이속 버프가 딸린 카르마의 실드와 슬로우가 딸린 견제기는 소중한 존재며, 베인과 싸우고 있는 상대에게 W를 걸어 집중적으로 마크해줄 수도 있다. 요약하면 베인 입장에선 초반의 무력함을 커버 받을 수 있음과 동시에 후반에도 어느 정도 시팅을 받을 수 있어서 좋고, 카르마 입장에선 라인전에선 Q 위주로, 한타에선 W와 실드 위주로 운영해야 하는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추기 편해서 좋다. 단점은 카르마 자체가 다른 유틸폿에 비해 시팅력이 좀 떨어져서 라인전을 이기지 않으면 후반이 애매해지는 챔피언인데 베인을 데리고 지지 않기는 쉬워도 이기기는 어렵다는 것. 특히 베인에게 킬 각을 잡아줘도 그걸 잘 받아먹는 편이 아니라는 것도 한 몫 한다. 그래도 베인 입장에서는 반반만 가도 상당한 이득이지만 기껏 카르마를 희생해서 키워줬는데 밥값을 못 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분명 좋지만 한 명이라도 못 하면 둘 다 심하게 망하는 조합.
- 탐 켄치 : 베인이 잘못 굴렀다가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집어삼키기로 사지에서 건져낼 수 있다. 견제력은 탱커 서포터치고 괜찮은 편이며, 조건부이기는 해도 하드 CC 또한 빵빵하게 갖추고 있기에 경우에 따라서는 베인에게 완벽한 킬각을 제공할 수도 있는 서포터다. 암살자의 성격을 갖는 베인을 심연의 통로로 데리고 가는 2인 로밍의 효율도 우수한 편. 탐 켄치도 브라움과 마찬가지로 자력 견제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미니언 상황이 견제력에 끼치는 영향이 큰 것이 단점이다. 그래도 집어삼키기를 미니언에게 써서 라인 클리어는 도와줄 수 있다.
- 유미 : 둘 다 초반에 매우 심각하게 약해서 라인전이 터질 수 있지만 터지지 않고 무난하게 1코어가 뜬다면 파괴력은 엄청나다. 보호막과 회복을 통해 위험천만하게 딜링하는 베인을 보호할 수 있으며, 이속 버프도 있기 때문에 적을 추격하는 능력이 한 층 더 올라간다. 그리고 사거리가 짧은 베인 특성상 적에게 가까이 붙어야하기 때문에 대단원으로 상대에게 속박을 걸기 굉장히 좋다. 하지만 라인전은 어떤 챔프가 오든 이기는건 불가능에 가까우니 죽지 않고 무난하게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 노틸러스, 레오나, 모르가나, 블리츠크랭크, 파이크 등 : 궁합이 좋지 않은 서포터들이다. 그랩 이외에도 다양한 유틸리티가 있는 쓰레쉬와 달리 저들은 일단 그랩을 맞히고 후드려 패서 킬을 내는 게 목적인 챔피언들이라 원딜들에게 어느 정도 누킹이나 CC 연계를 요구한다. 하지만 베인은 극단적인 평타형 원딜이라 저들의 CC에 연계할 수단이 부족하며, 유일한 CC인 선고는 기껏 당긴 적을 방생할 위험이 있다. 그나마 노틸러스와 모르가나의 경우에는 베인의 매우 약한 라인 푸쉬력을 각각 역조, 칠흑의 그림자로 보완해주는 것 덕분에 좀 낫다.
9.2. 상단 (탑)
원거리 챔피언으로서 전사나 탱커 전반을 상대로 견제 주도권을 잡고 이렇게 "팔이 짧은" 상대들의 딜교환 시도를 받아치는 데에도 능하며, 이론상으로는 성장 속도가 똑같거나 비슷하다면 거의 대부분의 챔피언을 1:1로 이길 수 있는 챔피언인지라, 제동이 걸리지 않으면 스플릿 주도권을 계속 가질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베인을 탑으로 보내는 경우도 드물지만 있다. 소소하지만 밴픽 단계에서 적의 혼란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라면 장점.[60]
원딜로서 후반 캐리를 기대하며 한동안은 성장에 주력하는 봇 라인 베인과는 달리, 탑 베인은 일정 부분 안티 캐리의 임무도 맡게 되어 성장보다 딜교환에 주력하기도 한다.어차피 아군 원딜이 따로 있으니 작정하고 1대1 스플릿을 강화하기 위해 아예 몰락 구인수 이후로 방어 아이템을 두르는 유저도 있다. 대체로 팀의 딜탱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탑에는 전사나 탱커를 기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베인은 순수 딜러인데다 탑에 오는 딜러 계열 챔피언들과 비교하더라도 조합이 받쳐 주지 않으면 한타 때 활약할 여지가 극도로 적기 때문에 한타를 지향하기 어려워서다. 물론 다른 라인에서 조합을 적당히 조절했거나 상대의 조합 역시 한타에 적합하지 않거나 상대 탑 라이너가 베인처럼 스플릿 특화형 챔피언이라면 베인이 무난히 크더라도 별로 지장은 없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라인전을 이기고 스노우볼을 굴려야만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요컨대 베인 탑솔 기용의 목적은 스플릿 주도권과 더불어 대부분의 경우 안티 캐리에 있다 할 것인데, 이 두 가지 중 어느 하나의 목적이라도 달성하기 힘들면 탑 베인 픽의 의미는 거의 없어진다. 따라서 탑 베인은 후픽이 강제되며, 안티 캐리 자체가 그리 선호되지 않는 대회에도 단 한번밖에 등장하지 못한 것은 물론 꽤 자유분방한 픽이 이루어지는 솔로 랭크에서도 배척당한 적이 많았다.
탑 베인의 단점은 더 있다. 스플릿 운영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라인 클리어 속도가 리그 오브 레전드의 모든 챔피언 중에서도 최하위권인 탓에 원하는 타이밍에 라인을 빠르게 밀고 올라갈 수 없고, 이 때문에 스플릿 도중 상대가 베인을 노릴 경우 살아서 돌아가기가 대단히 어렵다. 구르기의 이동 거리는 짧고 선고는 단일 대상 CC기라서 추적자가 둘 이상일 경우 따돌리기 힘든데다, 1:2 이상의 교전에서 베인이 시간을 오래 끌 수 있거나 엄청난 일대다 전투력으로 동귀어진 이상을 노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상대가 라인을 비워도 압박을 빠르게 가할 수 없고, 조금만 깊숙히 들어가도 끊기기 일쑤라 스플릿 주도권이 있다 한들 살리기가 무척 어려운 챔피언이다.
원거리 역할군의 챔피언 중 탑 라이너로 뿌리를 내린 퀸과 티모, 부 역할군이 원거리로 분류되며 탑에서 원딜과 흡사하게 AD 빌드를 타기도 하는 케넨이나 제이스 등과 비교해 보면 베인의 단점은 명확하게 드러난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라인 클리어 속도가 꽤 나오는 편이고, 상대가 끊으려 해도 CC기와 기동력을 잘 활용하면 도망칠 수 있다. 특히 케넨의 경우 한타에서도 빌드에 무관하게 CC기 및 광역 딜링의 변수가 건재하고 CC기가 든든해서 심지어 글로벌 궁극기를 활용한 갱킹이 들어와도 어느 정도 대처가 되는지라 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등의 대회에서도 꾸준히 사랑을 받아 온 픽이다. 원딜의 역할이라 할 수 있는 딜링 기댓값만 놓고 보면 하나같이 베인에게 상대조차 되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챔피언들이 더 보편적으로 탑에서 선호되어 온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다. 심지어 이들도 대회 레벨에서는 죽기 시작하면 계속 죽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생존 능력이 꽤 낮게 평가되는 편인데, 이들보다도 한참이 떨어지는 베인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이런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9시즌 기준 탑 베인이 나름 악명을 떨쳤던 이유는 전사나 탱커가 방템이나 체력템을 두르면 두를수록 더더욱 버틸 수가 없어지는 은화살의 최대 체력 비례+고정 피해량과 몰락 구인수 빌드의 사기적인 딜링 능력, 우선 순위로 끊어야 되지만 은신과 필요하다면 방어 아이템까지 섞으며 사기적인 생존력을 보여주기 때문이며 이는 한타 구도에서 빛을 발한다. 특히 탑 베인이라는 것을 예상 못하고 적이 탱커나 일부 전사 챔피언들을 픽한다면 무난하게 성장할 경우 게임이 끝날 때까지 상대 탑 라이너를 사람 구실을 못하게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9.10 패치로 구인수가 너프를 먹고 특히 베인과의 시너지가 토막나버리는 바람에 현재는 그다지 추천되지 못하고 있다. 구인수를 뽑는다 하더라도 예전처럼 은화살을 2타만에 터뜨리는 사기적인 딜링은 더 이상 불가능하고 현재 탑 베인은 해당 라인의 딜탱 자리에 대한 공백을 커버할 수 있을 만큼의 캐리력을 낼 수 없다.
10.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10.1. 칼바람 나락
한 마디로 요약이 가능하다. '''쓰레기.'''
협곡과 달리 원활한 골드 수급과 빠른 레벨 업으로 확실한 성장이 보장되는 것은 맞지만 그게 끝이며, 이 장점은 베인뿐만 아니라 다른 챔피언 모두에게도 해당되는 사항이라 베인만의 장점이라고 볼 수 없다. 짧은 사거리와 부실한 몸, 최악의 라인 클리어 능력은 여전한 데다가, 협곡보다 훨씬 더 잦은 빈도로 끊임없이 소규모 교전이 일어나고 5명이서 라인 열심히 밀어대는 칼바람 나락에서는 이런 단점들이 협곡보다 더욱 더 부각된다.
한마디로 '''베인을 원거리에서 때릴 수 있는 모든 챔피언에게 취약'''하며, 시간이 지나도 캐리력 싸움에서 크게 유리해지지 않는다.
그래도 구인수를 기반으로 한 대인전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지라 대부분의 근거리 챔피언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긴 하지만. 특히 고기방패가 역할인 가렌이나 문도 박사, 탐켄치 등이 있을 경우 순식간에 회색화면으로 보내버리고 5:4 한타를 진행할 수 있다. 그러나 장판류 스킬과 공간장악형 스킬에 약하다는 점 때문에 저런 스킬들을 가진 근거리 챔피언들(피들스틱, 아무무, 말파이트 등)이나 어그로 핑퐁을 잘하는 챔피언(리산드라, 블라디미르, 아칼리 등) 상대로는 제 역할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탱커를 3초 만에 녹여버리고 은신으로 파고들어서 뒷라인까지 쓸어담거나, 앞에서 3타 넣겠다고 알짱거리다가 두들겨 맞고 빨피로 뒤에서 구경꾼이 되거나 둘 중 하나이기 때문에 상대방 조합을 극단적으로 탄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상대하기 어려운 조합을 만나도 한타 자체가 성립되지 않을 정도의 차이가 아니라면 어떻게든 버티고 버티다가 마법사의 최후, 유령 무희, 피바라기 등등 딜과 생존력 모두 올려주는 아이템으로 무장한 베인이 혼자 무쌍을 펼치는 경우도 있다.
결국 위 사항은 모두 베인이 잘 컸을 때의 이야기이며, 잦은 소규모 교전과 극초반 5대5 전투에서 낮은 딜과 CC기 없고 사거리마저 짧은 베인이 칼바람 나락에서 무난히 성장하는 건 상당히 힘들다.
아예 탑 베인처럼 착취의 손아귀를 들고 조금이나마 탱킹을 노려보는 경우도 많다. 3타 사이클이 도는 동안 착취의 손아귀가 제때 발동하는 경우가 꽤 많아 정밀 빌드보단 조금 아쉽지만, 전투 지속력이 낮은 베인이 어설프게 집공 터트리고 이득을 본답시고 전투를 더 하다 죽느니 묵직한 착취 한 방을 날리고 빠르게 치고 빠지는게 낫다.
무슨 빌드건 짧은 사정거리를 보완하기 위한 고속 연사포는 거의 준필수. 고연포의 사거리 증가 능력에 베인의 이속 패시브, Q로 앞구르기(...)로 생각보다 긴 거리를 칠 수 있는 능력이 장애물 없는 칼바람 특유의 직선형 맵과 만나 좋은 궁합을 보여, 2타까지 묻혀놨는데 적이 헐래벌떡 도망쳐서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을 많이 줄여준다.
실제로 OP.GG에서 칼바람 나락 1달치 승률 통계를 보면 베인은 낮은 MMR에선 승률이 40%대 초반이지만 높은 MMR에선 승률이 50%대 초반까지 올라가는 것을 보면 조건도 조건이지만 컨트롤 능력과 이해도도 상당히 중요하다. 한타가 무한대로 지속되는 칼바람에서 전투 지속력이 낮은 베인은 협곡보다도 더더욱 생존에 치중하는 편이 좋으며, 탱커 학살 능력이 뛰어나니 전열에 있는 탱커든 뭐든 가리지 말고 일단 가까이 있는 적부터 차근차근 처리하면서 '''최대한 치고 빠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면 생각보다 좋은 성과를 얻을수 있다.
10.2. 전략적 팀 전투
전략적 팀 전투의 개근요원. 시즌3을 제외하고 은화살을 채용했는데, '''루난의 허리케인 효과에 은화살이 적용'''되고, 자리를 덜 바꾸기 때문에 잘터진다. 또한, 베인+베인을 배치하면 3타 스택이 동시에 쌓인다[61] . 또한 마나를 사용하지 않는다. 이정도만 보면 좋아 보이지만 베인이 초반기물이라 시너지와 아이템이 부족하면 성능이 나오지 않는다. 다만 마나에 일절 신경끌수있는건 확실한 장점.
정찰대 계열이며, 빛의 베인 스킨이 사용됐다. 3타마다 터지는 은화살을 통해 높은 캐리력을 지닌 원딜. 자체 화력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은화살 덕분에 탱커조차 잘 녹인다. 그러나 캐리력의 경우엔 아이템이 잘 나오고 3성을 찍어 줘야 높아지므로 아이템이 잘 나오지 않은 초중반엔 원딜 최하급의 DPS로 인해 캐리력은 커녕 덱의 구멍 수준의 존재감을 보여준다.
시즌 1과 같다. 그나마 빛 시너지와의 궁합이 이전보다 좋아 성능은 조금 더 나아진 편.
프로젝트: 베인 스킨과 함께 3코스트로 재등장. 스킬도 구르기로 바뀌었다.
영혼의 꽃 베인 스킨을 착용하여 황혼/명사수 시너지로 바뀌었다. 나머지는 시즌1,2와 거의 동일.
10.3. URF 모드
베인은 마나 소모가 많은 원딜도 아니거니와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도 결코 길지 않으며, 구르기는 반드시 평타를 친 다음부터 쿨이 돌기 때문에 URF의 수혜를 거의 입지 못한다. 반면, 스킬이 빗발치는 URF 모드에서 평타보다 사거리 긴 스킬이 없어서 교전 사거리가 짧다는 베인의 단점은 극대화된다. 1:1에 강하다는 장점조차 근거리 깡패들이 워낙 URF의 수혜를 제대로 입고 달려들기 때문에 무색해진다. 여러모로 고전할 수밖에 없는 챔피언이였으나 궁극기를 쓰면 구르기의 쿨타임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패치를 받고 무한 구르기를 이용한 은신으로 다른 평타 기반 챔프나 뚜벅이 챔프들을 학살할 수 있게 되었다.
10.4. 단일 챔피언
은화살(W) 중첩을 공유하기 때문에 일점사를 하면 광속으로 녹아내린다.
11. 스킨
인기가 많은 챔피언 답게 스킨복이 굉장히 좋다. 스킨만 무려 '''12개'''로 스킨 많기로 유명한 아칼리 급으로 스킨 갯수가 동등하며 스킨들의 퀄리티 또한 준수한 편.
용 사냥꾼 베인과 빛의 베인을 제외한 스킨들이 모두 눈에 무엇인가 착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62] 용 사냥꾼 베인은 눈을 제외한 얼굴 전체를 덮었으므로 얼굴에 아무것도 착용하지 않은 맨얼굴의 스킨은 빛의 베인뿐이다. 여성 챔피언 중에서 기본 스킨에서까지 눈을 가리고 있는 챔피언은 베인밖에 없다.
11.1. 기본 스킨
11.2. 수호자 베인(Vindicator Vayne)
언더월드의 주요 세력인 데스 딜러를 컨셉으로 한 스킨. CJ 엔투스의 원거리 딜러였던 Space가 자주 사용했다.
2015년 9월 2일자로 은퇴했다.
11.3. 귀족 베인(Aristocrat Vayne)
베인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나온 컨셉 중 하나를 다듬어서 낸 스킨이다.베인은 자신이 몬스터 처치로 명성과 부를 거머쥐게 될 줄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그 두 가지를 손에 넣었으니 순금이 아닌 석궁과 화살을 사용하던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기 매우 어려울 것 같네요.
주로 김범수 베인으로 불린다. 귀족 베인 스킨 일러스트가 나는 가수다에서 희나리를 불렀을 때의 김범수와 무척 비슷하기 때문.
베인의 컨셉이 제대로 녹아있으며 또 인게임 퀄리티는 상당한 편이라 외모가 예쁜것과는 별개로 평은 좋은편. 결전의 시간 사용 시 망토가 멋지게 펄럭거리는 것이 눈에 띈다. 공격 모션이 부드럽게 느껴진다는 평가도 있다.
11.4. 용 사냥꾼 베인(Dragonslayer Vayne)
용 사냥꾼 스킨 시리즈의 일원. 베인충의 아버지로 불리는 Doublelift 때문에 충이 많이 꼬이는 스킨으로 악명이 높았다.소매치기부터 유명한 괴물 사냥꾼까지, 많은 이들이 세력을 모으는 용 사냥꾼의 부름에 답했습니다. 베인 또한 이런 전설적인 용병 중 한 명이었죠. 드래곤이야말로 가장 치명적인 짐승 아닌가요?
라이엇이 트위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용 사냥꾼 베인은 서리용 쉬바나를 잡아서 만들어진 스킨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라인별로 마련된 초보자용 세트 상품 중 하나인 '''봇 스타터 팩에 포함되는 스킨이다.''' 이름과 다르게 초보자가 아니어도 구매할 수 있고, 5개 라인 모두 중첩하여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세트를 구매할 시, '''이 스킨 하나의 값보다 싼 650RP'''[64] 에 용병 루시안과 서릿빛 이즈리얼, 세 스킨에 대응되는 챔피언, 룬 페이지 한 장, 경험치 부스트까지 들어 있어 이 스킨만 구매하는 것보다 '''무조건 이득'''이다
11.4.1. 용 사냥꾼 베인 혼돈(Dragonslayer Vayne Chaos)
11.5. 사랑의 추적자 베인(Heartseeker Vayne)
2012년도에 출시된 기념비적인 첫 번째 밸런타인 데이 스킨. 베인의 첫 개그 스킨이기도 해서 알 없는 안경에 썩소를 짓는 표정 등 이래저래 가벼운 설정으로 채워져 있다.사랑의 추적자 베인과 함께 굴러보세요. 사랑으로 가득한 시기에 초자연적인 괴물을 퇴치하는 일등공신입니다! 믿음직스러운 석궁, 철의 의지, 그리고 다년간의 무자비한 훈련을 이겨낸 그녀가 사로잡을 수 없는 심장은 없습니다.
화살을 쏠 때 박쥐 날개 달린 하트 문양이 날아다닌다.
베인이 출시된 지 오래된 것도 있겠지만 스킨 퀄리티가 무섭게 발전된 현재는 사랑의 추적자 베인의 인게임이랑 퀄리티가 심각할 정도로 저열하다. 모델링도 지저분한 건 덤.
와일드 리프트에서는 디자인이 완전히 바뀐 채로 변경되었다. 뒷쪽에는 리메이크된 문도의 이미지가 보인다.
11.6. SKT T1 베인(SKT T1 Vayne)
'''시즌3 월드 챔피언십 우승 팀인 SKT의 원거리 딜러 Piglet에게 헌정된 스킨.'''
SKT T1 K의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출시된 스킨. 2012 시즌 우승팀인 Taipei Assassins 기념 스킨은 결승전 마지막 경기인 4세트에서 사용된 챔피언들의 스킨으로 만들어졌지만, SKT T1 K 스킨들은 각 선수를 대표하는 챔피언들의 스킨으로 제작되었다. 당시는 코르키 전성시대였고 Piglet 선수는 이즈리얼을 가장 많이 썼다. 베인이 우승 스킨으로 나온게 의아한 반응이었는데, 코르키와 이즈리얼은 이미 월드 챔피언십 우승 기념 스킨을 받았기 때문일 수도 있으나 피글렛 본인이 베인 스킨이 나오면 좋겠다고 말을 했다.
같이 나온 다른 스킨들과 마찬가지로 외형에 대한 평은 별로 좋지 않다. 대사나 시각 효과 등도 거의 바뀌지 않는다. 한 가지 차이라면, 기존 스킨들과는 달리 은화살의 투사체가 금빛으로 변한다.
여담으로 2014 올스타 전 인비테이셔널에서 SKT K의 4강 진출이 확정된 후, 스킨의 주인인 선수 당사자들이 Fnatic과의 경기에서 직접 사용한 적이 있다. 경기는 승리했으나, 베인은 당시 메타에서 쓰기 어려운 챔피언이었기에 고전하였다.
2015 롤드컵 당시 한국인 최초로 롤드컵 2회 조별 탈락 확정인 임프에게 피글렛이 트윗으로 trust u라고 임프를 위로했는데 임프는 이에 화답하듯 SKT 베인 스킨을 꺼내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면서 한국 해설진과 스피릿이 두 멘탈갑 라이벌들의 우정이라며 엄청나게 포장해주었다.
11.7. 빛의 베인(Arclight Vayne)
5.7 패치에서 사막의 수호자 스킨들과 함께 출시된 스킨. 일러스트는 암흑 발키리 다이애나와 비슷하다는 평이 많다.빛의 힘을 받은 사냥꾼 베인은 어둠이 세계의 기반 아래로 슬그머니 숨어드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어떤 대가를 치러서라도 맞서 싸울 임무가 있기에, 그녀는 새로 나타난 공포를 원래 자리로 돌려보내는 걸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베인 스킨 중 가장 변화가 눈에 띄는 스킨이다. 모든 스킬의 시각 효과가 노란 빛으로 변하고 치명타 시 나타나는 빛과 표식도 눈에 잘 들어온다. 반면 선고 투사체는 잘 안 보이는 편. 귀환 시 등에 매고 있는 석궁이 커지면서 날개처럼 펼쳐지고 베인이 위로 솟구친다.
처음 PBE 서버에 출시되었을 때는 모델링, 특히 얼굴에 대한 질타가 상당했다. '''왜 베인이 선글라스를 끼는지 알겠다''' 등 악평이 쏟아지는 바람에 계속해서 텍스쳐를 수정했다.
11.8. 영혼약탈자 베인(Soulstealer Vayne)
마법공학 제작소 독점 스킨으로, 보석 10개나 희귀 파편으로만 얻을 수 있다. 아무래도 얻기가 너무 힘들다 보니 스킨을 보유한 사람의 수가 무척 적다.
스킨의 퀄리티와는 별개로 말이 많았던 스킨이다. 마법공학과 전혀 상관없는 스킨이 왜 마법공학 제작소 독점 스킨으로 풀리냐며 욕을 많이 먹었는데, 나중에 나온 마법공학 제작소 신화급 스킨들도 전부 마법공학과는 별 상관이 없어서 시간이 좀 지난 뒤에는 묻혔다. 그래도 영혼 약탈자 베인을 뽑으려 아등바등하느니 차라리 돈만 있으면 살 수 있는 빛의 베인을 사겠다는 식의 평을 내리는 사람이 많다.
일러스트를 포함하여 외형과 스킬 이펙트가 전부 바뀌며 그에 대한 평가는 좋은 편이지만, 기본 공격 효과음이 다소 밋밋하다는 평가가 있다.
11.9. 프로젝트: 베인(PROJECT: Vayne)
3세대 프로젝트 시리즈의 일원이자 베인의 첫 번째 전설급 스킨이다. 프로젝트: 스킨 시리즈의 전체적인 설정에 관해서는 프로젝트: 문서 참조.기밀로 분류된 기술로 개조된 베인은 한때 프로젝트 부대의 방첩 소속이었습니다. 그러나 프로젝트에게 배신당한 후, 베인은 자경단원이 되어 은밀하게 프로젝트와 그녀의 영혼을 괴롭히는 기술을 무너뜨릴 방법을 찾아 나섭니다.
귀환 시 바이크[65] 에 탑승해 시동을 걸고 우물로 날아가며, 민병대 효과를 받을 때는 바이크를 타고 이동한다. 패시브가 활성화되면 얼굴의 바이저가 내려오며, 구르기 사용 시 베인의 홀로그램 잔상이 지나가고 선고 사용 시 베인이 공중으로 크게 뛰어오른다. 결전의 시간 사용 시 등 뒤의 총을 전개해 석궁으로 만드는데, 이 상태에서는 플레이어의 화면에 HUD를 연상시키는 시각 효과가 추가되고 선고의 모션이 바뀐다. 석궁은 제이스의 머큐리 캐논과 닮은 편. 참고로 전체적인 외형은 총몽의 갈리가 모터볼 선수로 활동할 때의 모습과 닮았다.
스플래시 아트의 배경에 프로젝트 : 진의 붉은 총탄이 보이고, 진의 일러스트에는 베인의 바이크가 보이는 걸로 보아 진과 대치 중인 것으로 보인다. 베인의 제대로 된 민얼굴이 드러나는 첫 번째 스킨[66] 이기도 한데, 어느 정도 얼굴이 공개되었던 다른 스킨들의 미모는 상당히 아쉬웠던 반면 여기서는 베인이 상당한 미녀로 그려졌다.
평가는 매우 긍정적으로, 이전에 전설급으로 출시되었던 프로젝트: 이와 프로젝트: 애쉬와 같이 멋지다는 평이 많다. 기본 공격 시 내는 기합 소리가 은근히 귀엽다(?)는 이유로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11.10. 불꽃놀이 베인(Firecracker Vayne)
2019 설맞이 축제 로그인 화면최고급 설맞이 축제 예복을 차려입은 베인. 세상에 만연한 악을 뿌리뽑는 여정이 무한히 펼쳐지는 가운데, 도시는 축제 분위기입니다. 아무래도 성인 여성이 폭약을 발사해대는 돼지 모양의 금속 팔찌를 차고 있으면 피하는 게 상책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요즘은 시대가 그렇습니다.
2019 설맞이 축제 스킨 홍보 영상
9.2 패치 기간 중 출시된 스킨. 일러스트 우측에는 폭죽에 손대려는 불꽃놀이 징크스와 그걸 견제하는 꼬마 돼지의 모습이 보인다.
프로젝트 베인을 제외한 기본 포함 스킨들이 전반적으로 아줌마 느낌이 난다고 평가받는 베인이지만, 이 스킨은 미모, 몸매 모두 상당하다는 편.
11.10.1. 불꽃놀이 베인 프레스티지 에디션(Firecracker Vayne Prestige Edition)
불꽃놀이 베인의 고급 한정판 스킨. 또한 베인의 두번째 신화급 스킨이다.최고급 중에서도 최고급 설맞이 축제 예복을 차려입은 베인. 폭약을 발사해대는 돼지 모양의 금속 팔찌를 찬 그녀 주변으로 긴장감이 고조됩니다. 역시 하이패션이 최고죠.
K/DA 아칼리 프레스티지 에디션와 더불어 토큰 제작량이 1000개 단위인 스킨이다.
11.11. FPX 베인(FPX Vayne)
'''2019 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인 FPX의 원거리 딜러 Lwx에게 헌정된 스킨.'''
10.9 패치 기간 중 출시되었다. SKT 우승 스킨에서의 아줌마같은 모습을 벗어나서 그나마 좀 낫다는 반응과 주유소 리메이크 스킨 아니냐는 반응이 있다. 리 신보다는 덜 안습이고 꽤 봐줄 만한 모습. 어째 쉬바나를 좀 닮았다.
귀환모션은 중국의 쇼트비디오 SNS TikTok에서 유행하는 손동작인 '''摇花手'''이다.
잘 안 알려진 사실인데, 우승 스킨을 베인이 받으면서 롤드컵의 원딜 우승 스킨은 그 해에 출시된 원딜 챔피언이 받는다는 징크스가 깨졌다. 다만 깨졌다기엔 시즌 9에 정통 원거리 챔피언이 '''하나도''' 안 나오면서[67] 이미 깨질 수밖에 없긴 했다.
11.11.1. 크로마
정예 크로마. 롤드컵 우승 기념 스킨 중 최초로 크로마를 받은 경우가 되었다.
거금을 들여 모든 FPX 스킨에 대한 e스포츠 팬 사인 에디션 세트를 구매할 경우 획득할 수 있었다. 개별 구매가 불가능했기에 전세계 롤 유저들이 각종 커뮤니티에서 라이엇의 판매 정책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 제기했다. 또한 FPX 스킨이 상점에 추가된 직후에는 전체 세트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개별 챔피언의 e스포츠 팬 사인 에디션을 2680RP[69] 로 구매하였을 경우 개별적으로 정예 크로마를 따로 획득할 수 있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크로마가 개별 챔피언의 e스포츠 팬 사인 에디션에서 제외되었다. 따라서 상점에 추가되자마자 발 빠르게 개별 챔피언의 e스포츠 팬 사인 에디션을 구매한 사람들은 운 좋게 정예 크로마를 획득할 수 있었으나 뒤늦게 개별 챔피언의 팬 사인 에디션을 구매한 사람들은 크로마를 얻지 못해 흑우가 된 것이다.
여담으로 브라질 같은 일부 국가에서는 법적으로 세트 상품의 경우에도 개별 품목을 소비자가 별도 구매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해당 국가의 서버에서는 정예 크로마만 따로 290RP에 구매할 수 있었다.
11.12. 영혼의 꽃 베인(Spirit Blossom Vayne)
베인은 사라진 괴물 사냥꾼 일족 출신입니다. 일족은 태고의 악마가 우연히 숨겨진 마을을 발견하면서 전멸하고 말았죠. 과거를 잊지 못하고 영원에 집착하게 된 베인은 그 붙잡을 수 없는 악마를 끊임없이 뒤쫒습니다.
영혼의 꽃 축제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10.15 패치 기간 중 추가된 스킨.
눈을 마스크 같은 것으로 가리고 있으며, 본인을 제외한 일족 전부가 태고의 악마에게 전멸당해 그 악마를 쫓아 죽이려 드는 복수귀라는 설정으로 악마에 의해 부모를 잃은 기존의 베인의 설정과 큰 차이가 없다.
아이오니아 단편 소설 <영원한 꽃>에서 실루엣이 등장 하였다.
스킨 자체는 호평이 많긴 하지만, 베인과 쓰레쉬는 스킨 수도 많고 특히 직전에 FPX 스킨을 같이 받았기 때문에 불평하는 유저들도 있다.
스킨 스토리를 보면 베인이 태고의 악마를 사냥하기 위해 악마를 뒤쫒고 있다고 적혀있는데 영혼의 결속 이벤트에선 영혼의 숲에서 길을 헤메고 자신의 도플갱어를 악마로 오인해 쫓다가 플레이어의 도움으로 자신의 가족을 몰살한 악마는 따로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기존 베인의 스토리에서 베인의 가족을 몰살한 악마가 이블린이기 때문에 영혼의 꽃 스토리의 두 악마 중 하나가 이블린의 스킨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11.12.1. 크로마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좌측 상단의 루비 크로마는 세트 구매 시에만 획득할 수 있다. 우측 하단의 밤의 꽃 크로마는 상점에서 구매가 불가능하며, 영혼의 꽃 토큰 300개로만 제작할 수 있다.
12. 기타
풀네임은 Shauna Vayne. 한글 공식 표기는 공식 홈페이지의 챔피언 배경 스토리에는 샤우나로, 게임 로딩 화면에는 쇼나로 나온다. 번역 과정에서 명칭을 통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발음은 쇼나 쪽이 더 정확하다.
캐릭터의 컨셉은 배경 면에서는 배트맨[70] 에서 따 오고 외적으로는 베요네타에서 따 왔으며, 쇠뇌와 은으로 된 화살이라는 이미지는 서양식 뱀파이어 헌터의 클리셰를 차용했다.
춤 동작의 모티브는 영화 이퀼리브리엄의 건 카타 동작. 나중에 115번째 챔피언으로 나온 루시안의 귀환 동작이 건 카타 동작이 되면서 원딜 둘이서 건 카타 커플이 되었다.
가만히 있을 때 하는 동작 중에 허리춤에 차고 있는 성수를 오른손에 있는 쇠뇌에 뿌리는 동작이 있는데, 허리춤에 성수가 없는 스킨 중 귀족 베인을 제외한 다른 스킨에도 이 동작이 적용되기 때문에 아무것도 없는 허리에서 무언가를 가져가서 무기에 바르는 시늉을 하는 걸 볼 수 있다. 허리춤에 하트를 찬 사랑의 추적자 베인 스킨은 성수 대신 허리에 있는 하트 장식을 떼어서 무기에 바른다. 베인이 공격할 때 날리는 화살 궤적을 보면 물방울 같은 게 튀는데, 그게 이 성수.
워낙 인기가 좋고, 화려한 플레이가 가능한 챔피언이다 보니 베인을 잘 다루는 선수는 주목을 받는다. 대표적인 예가 Counter Logic Gaming의 전 원거리 딜러이자 Team Liquid의 현 원거리 딜러인, '''베인충의 아버지''' Doublelift. Team WE의 원딜이었던 WeiXiao 또한 베인으로 유명했다. 한국에서는 해외로 나간 선수 중 Piglet과 Imp의 플레이가 특히 주목을 받았으며, 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선수들 중에서는 Longzhu Gaming의 Cpt Jack이나 CJ 엔투스의 Kramer, Gen.G의 Ruler 등이 훌륭한 베인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2017년 3월 24일에 공개된 데마시아 챔피언 스토리 업데이트 때 배경 이야기가 바뀌었다. 어릴 때 베인의 부모를 죽인 "뿔 달린 여인"이 새로운 떡밥거리가 되었고, 베인의 수련 과정이 직접적으로 묘사되었다. 그리고 설령 사랑을 느낄 정도로 가까웠던 사이라도, 특별한 사정이 있더라도 흑마법을 사용하는 순간 가차 없이 처단할 정도로 흑마법에 대해서는 무자비하다는 것이 드러났다. 심지어 흑마법에 빠진 사람이나 괴물을 사냥할 때는 그들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주면서 '''쾌감'''을 느낀다는 사디스트스러운 설정까지 생겼다. 괴물을 상대하다 베인 자신도 인간성을 잃어버리고 어떤 의미에서는 괴물 같은 존재가 되어 가는 듯한 모습으로 바뀌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 이후 이블린 리워크 때 "뿔 달린 여인"은 이블린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새로운 라이벌 관계가 섰다. 단, 베인의 주 타겟은 흑마법에 빠진 '''인간''' 또는 인간이었던 괴물인데 이블린은 '''악마'''인 것을 보면 진상을 알고 있지는 않은 모양이다.
흥미로운 점으로, 마법을 배척한다는 설정의 데마시아 소속 챔피언 중에서 유일하게 AP 계수와 마법 대미지, 설정상으로도 마법을 쓰지 않는 순수 AD 챔피언이기도 하다. 가렌의 경우, 9.20 패치 이후 궁극기가 마법 피해가 아닌 고정 피해로 바뀌면서 순수 AD 챔프가 됐긴 하지만, 리워크 전까지는 마법 피해였기도 하고, 설정상 가렌의 궁극기는 여전히 마법 기술이 맞기 때문에, 진정한 데마시아 소속 순수 AD 챔피언은 베인 하나뿐이다.
여담으로 베인이 사용하는 팔에 장착하는 형식의 쇠뇌는 영어로 'wrist mounted crossbow' 라 한다. 직역하면 '팔목걸이 석궁'.
장거리 공격이 없는 스킬 구성상 '사거리가 짧다'라는 평가를 워낙에 많이 듣는 챔피언이라 평타의 사거리마저 일반적인 원거리 딜러 챔피언에 비해 짧다는 오해를 꽤 많이 받는 챔피언이다. 그러나 평타 사거리는 550으로 대부분의 원거리 딜러가 공유하는 사거리를 보유하고 있다.
인기와는 별개로 라이엇의 공식 홍보 영상에서는 모습을 보기 힘든 챔피언 중 하나다. 그나마 2021년의 시작 트레일러인 '대몰락' 에서 뽀삐와 함께 콤비를 이뤄 비에고가 조종하는 괴물들을 처치하는 모습으로 등장.
12.1. 2차 창작
2차 창작에서는 베인충 때문에 생긴 벌레 이미지, 탑 베인의 악명 때문에 여자 취급은 커녕 사람 대우조차 못 받을 때가 대부분이다. 엮이는 캐릭터가 마찬가지로 충 챔피언인 마스터 이, 블리츠크랭크, 야스오, 티모 같은 챔피언밖에 없을 정도. 복장의 노출도가 거의 없다시피 하고 헤어 스타일과 선글라스 또한 별로 예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바디슈트로 드러나는 몸매 자체는 준수하고 얼굴이 드러나는 스킨을 보면 얼굴도 못생기지 않았지만, 부정적인 이미지가 워낙 단단히 박힌 탓에 예쁜 여캐로 묘사되는 일은 드물다. 아래는 대표적인 개그물의 예시.
2차 창작 중 대표적으로 람머스와 많이 엮이는데, 이는 베인충하면 앞구르기를 하다가 죽는 이미지와 틈만 나면 구르는 이미지가 유저들에게 가장 많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합성짤도 있는데, 베인충에서 맨 위의 이미지 참조.
람머스보단 덜 활발하지만 이블린과도 엮이는데, 이는 앞에서도 설명했듯 설정상으로 이블린이 베인의 부모를 과거에 살해했기 때문이다.
서폿 쪽에서는 똑같이 충 이미지가 박힌 블리츠크랭크랑 엮여서 개그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궁합은 나쁜 편이지만, 그래서 똥쟁이로 만들기는 더 좋다(?).
[image]
에티오피아의 문자로 표현한 구르는 베인.
교과서 속 베인.
12.2. 베인충
가면 안 되는 아이템을 사거나 가면 안 되는 라인에 서는 베인, 하면 안 되는 플레이를 하는 베인에 관한 정보는 해당 문서에서 확인하면 된다.